[독후감]Nicholas Negroponte 의 디지털이다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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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 네그로폰테를 과히 디지털문화의 전도사라고 칭할 만 하다. 그는 여기서 컴퓨터 네트워크, 즉 인터넷이 몰고 오는 문화적, 사회적 영향을 다루고 있다. 네그로폰테는 이 책에서 단순히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이나 용어의 설명 같은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서술이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 정보에 접근 하면서 생활의 일부가 아닌 전체로 확장될 디지털을 이야기한다.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 진행 중인 컴퓨터 사회와 문제에 관해 다루는 디지털시대의 존재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혁명의 기본 개념으로서 비트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대역폭, 저작권 그리고 이러한 개념 뿐 아니라 주요 연구 과제인 인간과 기계 상호간의 인터페이스 문제를 다룬다. 여기서 키워드는 ‘비트’이다. 그는 비트를 생명체의 DNA에 비유하며 물질의 기본단위인 아톰에서 정보의 기본 단위이자 0과1의 조합인 비트로 이행하는 디지털혁명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이 비트들과 원자들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디지털화로 인해 창출되는 가치와 결과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 비트의 속성으로부터 더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확장된 문제에 대해 말하며 아톰에서 비트로의 이행은 불가피 하여 멈출 수 없고 우리가 이것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의 디지털 세계에 대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며 말이다. 그는 네 가지 이유로 디지털 세계에 대한 자신의 낙관주의를 정당화한다. 중앙집권적인 대형 컴퓨터에서 개인 컴퓨터로의 이동으로 인해 세계의 거리가 단축되어 세계화(globalizing)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서로 경계를 허물고 협동하는(harmonizing)길을 넓힐 것이며, 정보를 이용하는 개인의 권한이 강화된다는 면에서 뒷받침 하고 있다. 권력의 분산을 통해 민주주의에도 이바지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컴퓨터도 사람처럼 다양한 감각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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