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나서(1, 2, 3)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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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 수업인 역사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직접 작성하였으며 전부 감상이 주를 이룬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정성을 들여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비사다고 느끼 실지 모르겠지만 정성을 들였기에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실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때 이미 다 읽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까이 두고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이 우리강산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고 문화재란 자기가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기에 아직도 이 책을 가까이 두고 탐독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초중고 시절 소풍 또는 수학여행을 통해 많은 문화재를 접해보았다. 하지만 사전에 그 문화재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어떠한 설명도 없이 그저 찍고 오기 식의 수박겉핥기 식 관광은 오히려 우리 문화재에 대한 흥미만 반감시킬 뿐 산 역사교육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책에서 본 첨성대가 실제로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었고 그렇게 거대하다던 석굴암도 막상 현장에서 보면 기대치를 못 미치는 것이 또한 다반사였다.
이것은 우리의 문화재를 표피적으로만 이해하고 또한 이를 가르치는 교육자 또한 문화재의 숨겨진 내면을 잘 전달해주기 못하였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기존 국사교과서와는 다른 저자의 설명에 많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고 또한 일방적으로 어떤 지식을 설정하여 전달하려고 하기 보다는 지은이 자신이 느낀 감상을 솔직 담백하게 적어놓아 그 흥미와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설명에 그치지 않고 이 책 한권과 지도책 하나를 벗 삼아 문화재 답사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사실 또한 이 책의 숨겨진 힘과 그 동안 변변한 문화재 관련 서적에 못 말라 하고 있던 우리 독자들에게 단비같은 책이 없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의 문화재 부분 부분에 관한 독서 감상문을 쓰려하지는 않는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느낀 바와 문화재를 바라보는데 있어서의 시각을 교정해 준 점에 대해 독서감상문을 쓰려고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초라하고 볼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왜 아름답다고 하는지, 우리 문화재 속에 숨겨져 있는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혜안을 깨쳐준 점에 대해 대한민국 아니 단군의 자손의 한 사람으로서 저자에게 감사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곳곳에서 방치되고 있는 문화재와 식민지 시절 약탈당한 문화재에 대한 아쉬움을 글로 전하며 이러한 문화재 보호에 관한 공감대 설정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