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 최초 등록일
- 2006.06.1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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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악감상문입니다.
직접 공연을 다녀와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국악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목차
푸살
화운
헌천화
영산회상 中 ‘세영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남도민요 ‘흥타령’
가사 ‘상사별곡’
작법
본문내용
2006년 5월 20일.. 그 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던 국악공연관람을 다녀왔다. 교수님께서 강의시간 때마다 추천해주신 평일 상설공연을 보려하였으나 집이 천안이고 또 시간이 여의치 않아 주말을 이용하게 되었다. 덕분에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구경도 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오후 5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국립국악원의 예악당에서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12가지 종합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관람한 공연은 중려(仲呂)형 공연이었다. (날짜별로 황종형, 대려형, 태주형, 협종형 등 총 12가지로 구성) 국악감상의 이해 첫 수업시간에 배운 우리나라의 12음계로 프로그램 이름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나 자신이 살짝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덕분에 여자친구에게 아는 척도 살짝 해주고... 솔직히 국악공연관람은 처음이었고 국립국악원 역시 처음가본 곳 이었다. 그래서인지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설레임을 품은채 공연은 시작되었다. 중려형은 푸살, 화운, 헌천화, 영산회상, 남도민요‘흥타령’, 가사‘상사별곡’, 작법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가장먼저 푸살이 시작되었다.
푸살
1000원을 따로 주고 구입한 프로그램을 보면 푸살은 경기도 무속 고유의 장단을 바탕으로 하는 곡이라고 한다. 주로 굿에서 쓰이던 장단이라 하는데.. 어둠속에서 화려한 장막이 올라가고 수명의 사람들이 등장.. 그리고 연주는 시작되었다. 남자 14명과 여자3명이 등장하였는데 모두 제각각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역시 강의시간에 배웠던 대금, 피리, 거문고, 가야금 연주자였다. 그리고 한켠엔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인 장구와 징의 연주자가 한명씩 있었다. 헌데 특이한 것은 거문고로 보이는 악기를 남자들이 활(바이올린이나 첼로를 켤때 쓰는..)처럼 생긴 막대로 연주하는 것을 보았는데 소리가 마치 서양의 첼로와 같았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게 바로 아쟁이라는 악기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