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 보댕은 프랑스 절대왕정의 이론적 기초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정치학자로 유명하며, 여기서는 그의 주권 이론을 홉스, 그리고 특히 마키아벨리와 비교하여 설명을 시도해 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댕 1 - 『국가론』, 주권, 매개, 정당성
모든 판결의 원천이신 하느님조차 자신이 한 약속을 깰 수는 없는 법이다. ‘지상의 모든 백성들아, 내게 모여라. 그리고 나와 내 백성들 사이에서 내가 약속한 것을 어긴 적이 있는지 판단해 보아라(Rép 86).‘
Rép - les six livre de la République, 『국가론』, Jean Bodin, 임승휘 옮김, 책세상, 2005년: 서문· 1서 1장 · 1서 8장에 대한 번역
Pri - Prince,『군주론』, Niccolò Machiavelli, 강정인·문지영 옮김, 1996년, 까치
Dis - Discourse, 『로마사 논고』, Niccolò Machiavelli, 강정인·안선영 옮김, 2003년, 한길사(학진 번역총서 서양편 09)
FMP -the Foundation of Modern Political thought, 『근대 정치사상의 토대 1』, Quentin Skinner,, 박동천 옮김, 한길사(학진 번역총서 서양편 19), 2004년
WPP - What is Political Philosophy?,『정치철학이란 무엇인가』, 양승태 옮김, 아카넷(대우학술총서 528), 2002년 7월
아무래도 마키아벨리는 16세기 전체에 걸쳐 아니 이후 세계 전체에 뜨거운 논란을 가져온 인물인 것이 틀림없다. 그는 확실히 적어도 유럽에서는 트라시마쿠스 이후 ‘야만인’들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정의나 정당성을 깔아뭉개버린 신성모독자이고 거대서사를 탈피하려는 탈구축을 좋아하는 이들의 대 선배다. 다만 트라시마쿠스가 플라톤주의를 결코 이길 수 없는 ‘근거 없음’에서 멈췄다면, 마키아벨리는 그 근거를 과감하게도 정치공동체의 자율성과 그것의 실현을 위한 기술적 합리성에 둔다. 『군주론』과 같은 군주귀감적 저술·실천과 『로마사 논고』를 비롯한 공화주의적 저술·실천 사이의 수수께끼같은 대립은 마키아벨리에 대한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였지만 이는 자율성이라는 주제로 분명히 묶을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les six livre de la République, 『국가론』, Jean Bodin, 임승휘 옮김, 책세상, 2005년: 서문· 1서 1장 · 1서 8장에 대한 번역
Prince,『군주론』, Niccolò Machiavelli, 강정인·문지영 옮김, 1996년, 까치
Discourse, 『로마사 논고』, Niccolò Machiavelli, 강정인·안선영 옮김, 2003년, 한길사(학진 번역총서 서양편 09)
the Foundation of Modern Political thought, 『근대 정치사상의 토대 1』, Quentin Skinner,, 박동천 옮김, 한길사(학진 번역총서 서양편 19), 2004년
Leo Strauss, What is Political Philosophy?,『정치철학이란 무엇인가』, 양승태 옮김, 아카넷(대우학술총서 528), 2002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