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환경공해 미나마타병
- 최초 등록일
- 2006.06.1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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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나마타병에 대해서 조사 했습니다.
목차
개요.
정의.
관련기사.
본문내용
가장 대표적인 공해병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공해의 무서움을 일깨워 주었던 사건은 일본의 `미나마타 병`이었다. `미나마타 병`이란 이름은 이 병이 발생된 지방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가고시마 지방에는 미나마타란 곳이 있다. 이 곳은 바닷가에 접해 있고 넓은 만이 있는 지역이다. 이 곳 사람들은 바닷가가 가까이에 있어서 주로 어업에 종사했다. 그런데 1956년경부터 미나마타 지방에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 사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펴졌던 것이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몸이 휘청거려 제대로 걸어다닐 수도 없고, 말도 똑똑히 하지 못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온몸에서 경련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원인도 모르는 채 시름시름 앓다가 하나 둘 죽어 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병은 미나마타 지역에서만 발생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병을 `미나마타 병`이라고 불렀다. 일반적인 병은 대부분 병원균이 사람의 몸 속에 침투해서 일어난다. 하지만 미나마타 병은 세균에 의해 일어나는 병이 아니었다.
미나마타 병은 사람의 몸 속에 수은이 조금씩 쌓여 가며 생긴 `수은 중독증`이다. 수은과 같은 중금속은 대개 비중이 4를 넘는 금속을 가리키는데, 일단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면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이런 중금속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먹으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서서히 몸 속에 쌓여 병을 일으킨다. 수은 중독은 실수로 수은이 들어 있는 수용성의 수은염을 먹거나 공장에서 수은 증기를 많이 쏘일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다. 급성 중독일 경우에는 신장에 농축되어 설사, 구토, 탈수 증세를 일으키며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미나마타 병과 같은 만성 중독일 경우에는 수은이 중추 신경에 침투해 처음에는 손발이 저리는 증상을 나타내다가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 눈이 머는 시야 협착 등의 중증으로 발전하고, 이윽고 발광 증세를 일으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미나마타 지방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린 것은 아니다. 공해가 일으키는 병은 모두 상당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어느 한도를 넘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사람이 병들기 전에 먼저 자연이 병들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