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여성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생애사

소개글

성과 사회 시간에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입니다.
전문적인 자료가 아니라, 여성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생애사를
어떻게 써야할 지 애매해 하시는 분들께 참고나 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내 삶 속의 차별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도 여성의 억압,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엄연히 있다. 이러한 여성의 억압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에서 나타난 것도 있지만, 사회의 요구에 따라 나타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너무나 사회의 교육에 익숙해져 있고, 그러한 교육을 당연시 받아들여져 왔기에 모든 경우를 인식하기 힘들기도 하거니와 ‘과연 이것이 차별인가?’ 싶을 정도로 애매한 경우도 있다.
그럼 여성 억압과 차별은 어떤 것이 있는가? 여성 억압과 차별을 굳이 언론이나 책 등에서 찾을 것 없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여기서는 26년 동안의 나의 삶 속의 몇 가지 경우를 구분지어 되돌아보면서 그 속에서의 여성 억압과 차별적인 상황들을 되새겨 보고 차별 받는 여성에 대하 한 번 더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내 삶 속의 차별

▪아버지와 어머니
어렸을 때는 인식하지 못했던 가정 내의 역할 분담에서 오는 차별을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 분담이다. 중학교 때 느끼게 된 것이지만, 꼭 교육에 의해 느꼈다기 보다는 어머니에 대한 연정도 작용한 것 같다.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는 맞벌이를 하셨는데, 노동의 종류만 달랐을 뿐, 근무시간은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근무시간은 집에서도 연장되었다. 퇴근 후 저녁 준비와 그 뒤처리, 그리고 아침에 아버지 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셔서 아침 준비. 게다가 형과 나의 뒷바라지까지 도맡아 하셨으니, 밖에서건 안에서건 어머니의 노동시간은 아버지 보다 훨씬 많았다. 저녁 때 어머니는 퇴근 하신 뒤에 아버지의 요구사항에 항상 분주 하셨고, 사소한 일까지 아버지의 일을 어머니는 대신하셨다. 이때, 아버지의 모습에 불만을 느끼게 되었고, 나만이라도 나의 사소한 일은 어머니께 부탁하지 말고 스스로 하자고 생각했었다. 가정에만 몸담고 계신 어머니가 아니었는데도 가정의 일은 모두가 어머니가 도맡아 하신 건 확실히 우리 사회의 가부장제가 만들어낸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운동
초등학교 시절 모두가 그랬듯이 나 역시 여자아이들을 괴롭히고, 울리는 장난을 많이 쳤다. 그러나 유독 운동을 잘하는 여자아이들에게는 그렇지 못하였고, 다른 친구들도 그랬었다. 운동을 잘하는 여자아이였기에 괴롭히는 것이 힘들기도 하였지만, 고무줄뛰기나, 공기놀이 하는 여자아이들과 다르게 여자아이로서의 매력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 더 컸다. 나에게 있어서 운동은 남자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다. 운동을 잘하는 여자애들은 더 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여자아이는 다소곳한 행동을 교육받고, 남자아이들 역시 그것을 겪어보지 않더라도 알고 있다. 나 역시 여자는 다소곳하고 연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운동을 잘하는 여자아이에 대한 차별적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사회의 교육에 의한 차별적 생각을 나는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