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고소설의 시대적 분류, 사적전개
- 최초 등록일
- 2006.06.1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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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과 수업을 듣다가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고소설의 전개과정에 대해 고대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분류해서 정리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1. 중세초기(9,10세기~ 1170)
2. 중세중기의 소설 (1170~ 1392) - 가전체.
3. 중세 말기의 소설 (1392~ 1592) - 소설태동의 실마리
4. 중세에서 근세로의 전환기의 소설(1592~ 1725)
본문내용
※ 소설의 태동을 극명하기란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흔히 설화에서 가전으로 이행되어 왔으며 김시습이란 방외인에 의해 소설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고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그것도 중국의 전등신화를 모방해서 금오신화가 창작되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 중세초기(9,10세기~ 1170)
※ 서사문학의 한 갈래인 소설은 그 연원을 설화에서 찾을 수 있다.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인데, 소설 형성 이전의 설화로 소설의 형성, 발달에 영향을 끼친 작품이 많다.
1) 단군신화
우리 신화 중 서사문학의 첫 장을 연 것은 단군신화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첫째, 단군신화에는 천상계와 지상계가 함께 설정되어 있는데, 지상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은 지상국 건설의 현세주의적 이념이 표출된 것인데, 후대 문학에 그대로 계승된다. 고소설 구운몽을 보면, 남악 형산을 배경으로 한 이상선계가 설정되어 있지만, 주인공 성진은 인간 세상을 탐하여 팔선녀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 고락을 느끼며 산다. 고소설 삼생록의 주인공 향난과 만춘 역시 천상에서 세 번씩이나 환생하여 인간계로 내려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한다. 이러한 구성은 많은 고소설에서 나타나는데, 이것은 단군신화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둘째, 단군신화에서 곰은 시련을 극복하고, 사람으로 변신한다. 곰의 시련극복과 그 결과로 얻어지는 소원 성취는 후대 문학의 원형으로 작용하여 계승되고 있다. 주몽신화를 비롯한 건국 신화 주인공들의 고난 극복과 건국, 민담이나 고소설 주인공의 시련 극복과 행복 쟁취 등은 단군신화를 원형으로 하고 있다고 하겠다.
셋째, 단군신화에는 환인, 환웅, 단군의 삼대, 삼위태백, 천부인 세 개, 풍백, 우사, 운사의 세 신, 삼천의 무리, 삼칠 일, 인간 삼백 육십여 사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삼이 많이 나온다. 단군신화에서 삼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삼을 신성한 수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삼은 한국의 민간신앙은 물론, 불교, 도교, 유교, 기독교와 서양 사상에서도 신성시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