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오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1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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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생 처음 연극이란 걸 내 돈 내고 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바로 오구다.
오구... 나에겐 너무나 생소한 단어다.
오구... 의미가 무엇일까.. 영구도 아니고.. 맹구도 아니고 오구... 무슨 개 이름 같기도 하다.
난 궁금증을 참을 수 가 없어서 앞에 지나가는 안내원에게 물어보았다.
오구가 무슨 의미 이죠?
안내원 왈 오구는 죽은 영혼을 달래는 굿의 하나라고 합니다.
굿? 이런.. 갑자기 웬 지 꺼림 칙 해진다.
사실 교회에 다니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내가 굿을 소재로 한 연극을 본다는 게 맘이 편할 수많은 없었다.
오구를 구경하러 온 관객들은 90% 정도가 할아버지 할머니였다.
팜플렛을 봤는데.. 어버이날 최고의 효도 선물이라고 써있었다.
순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났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연극이 시작하기 전 연극배우 한 사람이 앞에 나와 연극을 가장 재밋게 보는 방법을 말했다.
그 사람 왈 저희들이 웃긴지 안 웃긴지 팔짱 딱 끼고 보시지 마시면 절대 흥이 안 납니다.
같이 박수치고 같이 웃으면서 연극을 보는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자리가 안보이시는 분들은 앞에 빈자리에 앉아주셔도 됩니다.
기회였다. 난 2만 원짜리 S석에서 그나마 제일 앞자리지만 연극배우 들 얼굴이 제대로 안보였다.
그 기회를 틈타 서둘러 두 번째 줄에 앉았다.
역시 R석은 돈 값 어치 만 큼이나 좋은 거 였다.
배우들 얼굴 하나하나가 뚜렷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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