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구조]옛집에 나타난 기술원리 -윤증고택

소개글

구조역학의 레포트로, 옛집에 나타난 기술원리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윤증고택을 사례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윤증고택?
2. 윤증고택에 나타난 기술 원리

본문내용

1. 윤증고택?

-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의 나지막한 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윤증고택은 18세기 초에 지어진 집이다. 이 시기는 성리학적 사고가 조선사회 전반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을 때였고, 이 집을 건립하신 명재 윤증 선생(1629~1711)은 노론의 송시열과 함께 당시 소론파를 이끄신 분이셨다. 윤증선생은 훌륭한 유학자였지만,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양명학을 동시에 지지하였다. 이런 윤증선생의 청렴결백하고, 개방적이고, 실천적인 사상은 그의 집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2. 윤증고택에 나타난 기술 원리

- 누마루의 들어열개창 : 누마루는 정자를 사랑채로 끌어들인 공간이다. 정자의 열린 공간-창이 없고, 개방되어진 공간-은 누마루에서 ‘들어열개창’이라는 시스템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여닫이로된 창문을 열고 그 문을 들어올려 들쇠에 매달면, 모든 벽이 사라지고 누마루는 정자와 같이 열린 공간을 같게 된다. 들어열개창으로 인해 우리는 안과 밖의 구분이 사라지고, 외부의 아름다운 자연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안채의 내외벽 :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중문간에 설치된 가벽으로, 안채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건축적 장치이다. 윤증고택에서는 내외벽의 아랫부분을 뚫어 안채에서 그 개구부를 통해 방문자의 발을 봄으로써 인기척을 확인하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 사랑채의 안고지기 : 안고지기는 사랑방과 고방사이에 있는 문으로, 미닫이와 여닫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문이다. 이 문은 부엌에서 음식상이 들어갈 때 상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넓게 열수 있게 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