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나의 교사론
- 최초 등록일
- 2006.06.1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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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비 특수교사로서 본인의 교직관에 대한 생각에 대해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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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가 나에게 예비교사로서 교사의 자질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초지일관하는 자세라고 답하겠다. 시작 할 때는 누구나 거창한 목표와 다짐을 내세우곤 한다. 새롭게 공부를 시작 할 때도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나름이고, 사업을 시작할때도 큰 목표를 세울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망각하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못할 것 이라고 포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처음에 내가 하겠다는 목표만 잊지 않고 실천한다면 누구든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이고 완성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자세를 평생 유지 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명색에 교사라면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초지일관 이 넉자로 나의 교사론을 펼쳐본다.
나는 어릴 적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내가 교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가 중학교 2학년 때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나를 지켜봐 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 사춘기 때라 그런지 멋도 모르고 노는 걸 좋아했고 1학년 때까지 꾸준히 해 왔던 공부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지켜보시던 선생님께서는 안타까웠는지 하루 이틀 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내 고민을 다 들어 주시고 함께 얘기도 하고,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다. 이후 다시 나는 내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선생님께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아서 공부도 더욱 열심히 했다. 그리고 나도 선생님처럼 학생들 곁에서 학생들 얘기에 귀 기울여줄 수 있고,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주위에는 그런 친구 같은 선생님을 더욱 필요로 하는 친구가 있었다. 특수반에 재학 중인 아이였는데, 특수아라는 이유로 친구의 관심도 선생님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그렇게 홀로 꿋꿋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처음엔 나도 무관심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친구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 밤을 지새우시는 친구의 어머니를 보며,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우리와 가까워 질수 있을까..?
또는 선생님께 예쁜 모습만 보여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친구를 보며 나는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가 되어 주었고, 이런 특수아들에게도 친구 같은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하였다. 사실 얼핏 보기에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라고 하면 같이 놀아주고 얘기들만 주고받는 가벼운 사이라고 생각 할지 모르겠지만 마음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처럼 편한 선생님을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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