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무와 숲이 있었네
- 최초 등록일
- 2006.06.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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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독후감입니다. 많이 참조해 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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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나무와 숲이 있었네’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여러 책을 추천해 주셔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뒤지던 중 마치 내가 진짜 숲에 온듯한 착각을 느낄만한 책의 표지에 반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책 표지가 참 매력적인데, 표지를 보면 아침의 이슬이 촉촉이 맺힌 나무와 풀들을 상상하게 했다. 이 숲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습한 느낌, 나무와 흙냄새 풀냄새가 날것 같았다. 표지 하나만으로도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그런 책이어서 한눈에 반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슬라이드 자료로 보여주신 ‘숲’이라는 주제와 맞물려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책은 1~4부로 나뉘어 있으며 저자가 직접 숲을 방문하고 그 숲 혹은 나무에 대한 구전, 역사적 사실 등을 나열함으로써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또한 책의 중간 중간에 컬러플한 사진을 첨부해서 다소 딱딱한 책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그래서인지 책의 사진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중 1부의 내용이 제일 감명깊었는데, 우리가 익히들은 이야기의 내용을 알기쉽게 풀어서 서술하고 있다. 1부는 점차 퇴색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연에 대한 인식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용계 할배 은행나무’에서 재목으로 팔면 천만원도 채 되지 않는 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3년이라는 세월과 20억이라는 거금을 들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연을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감명받았다. 자연을 우리가 이용해야 할 대상이 아닌 같이 공존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한 부분이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있는 ‘정 2품 소나무’의 예에서 단순한 구전이 아닌 우리 조상들이 소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과 선조의 지혜와 슬기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솔개마을의 당산 소나무’에서 당산 소나무가 그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는 것과 당산나무를 통해서 자연과 인간을 맺어주는 매개물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숲은 항상 존재하던 것이지만 숲에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계속 변화해서 자연을 착취와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현대인의 관점을 비난하는 것도 이 부분에 드러나 있다. 이러한 점에서 1부는 우리가 자연에 대한 어떤 인식을 해야 할지, 자연에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할 지에 대해서 모범적 사례로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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