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리와, 무뚜]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6.06.09
- 최종 저작일
- 2006.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리와, 무뚜라는 연극을 보고 쓴 감상평입니다
이리와, 무뚜의 감상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리와, 무뚜! 감상평>
‘이리와, 무뚜’ 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승냥이과 동물인 ‘이리’를 생각했었다. 이리는 알겠는데 ‘무뚜’ 는 도대체 어떤 동물일까,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을까 궁금해 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이리와’ 가 그 ‘이리와’ 가 아님을 알고 제목에 수긍하게 되었다. 하지만 ‘산대놀이를 계승한’ 연극, ‘전통가락’ 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라는 작품설명을 보고나서는 도리어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연극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국악’ 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이미 내 안에 뿌리깊게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리와, 무뚜’ 를 감상하고 난 후 그러한 고정관념은 ‘잘못된 편견’ 이었음이 밝혀졌다. 역동적이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우리 고유의 리듬은 연극을 때로는 더욱 신나게, 때로는 더욱 슬프게 효과적으로 정서의 극대화를 이루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였다.
연극을 관람하는 내내, 무대 한켠에 마련된 악단은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우선 전통가락을 변형한 탁월한 ‘리듬감’ 을 말하기에 앞서, 작품에 사용되는 모든 음악이 악단에서 라이브로 연주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다른 뮤지컬에서 주로 사용하는 MR을 통한 연극 음악은,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연극의 필수적인 특징인 현장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CD로 같은 가수의 같은 곡을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라이브콘서트를 찾아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