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마케팅의 10가지 치명적 실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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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자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의 10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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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마케팅`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아마도 4P일 것이다. 마케팅관련 책자나 과목을 수강했던 경험자의 경우는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라는 개념을 먼저 떠 올릴 수도 있다. 마케팅 관리자의 최대 미션은 시장의 기회요인을 조사하고 새로운 사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장세분화(segmentation), 목표시장의 설정(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제품개발(product), 판매촉진(promotion), 가격설정(price), 유통관리(place) 등의 도구(4P)로서 STP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은 마케팅 활동을 1P 즉, 광고와 판매에 국한하고 있다. 그래서 혹자는 “막해팅”이라고 까지 폄하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케팅의 태두라고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이 경영전략을 이끌고 가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세 가지 면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다. 첫째는 병세(징후)에 따른 처방전(해결안)을 정확하게 제시했다는 것, 둘째는 그간의 베스트셀러를 인용해서 논리를 풀고 있다는 점, 셋째는 마케팅은 일개부서가 아닌 기업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최신 이론들과 기술발달에 따른 시스템의 도움을 전격적으로 도입해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이자 매력은 마케팅에 관한 10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밝히고 그것들의 징후와 해결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대개의 경우 자가진단을 해본다. 그래서 좀 쉬기도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래도 계속 몸이 좋지 않으면 병원에 간다. 병원을 정할 때도 순전히 자체판단으로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을 선택한다. 물론 대형사고일 경우는 종합병원으로 가게 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자가진단이 앞선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치명적인 실수는 마케팅 담당자가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에 해당한다. 최고경영층이나 마케팅 담당임원이 막연하게 자신의 조직의 마케팅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실수에 해당되는지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10가지 리스트 중에서 꺼림직 한 것이 발견된다면 곧장 이 책에서 제시하는 처방전을 실행하면 웬만큼 풀릴 수 있다. 물론 대형사고일 경우는 종합진단을 받아야 하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가지 카테고리는 잘 정제된 자가진단에 해당한다고 판단된다. 그런 의미에서도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태두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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