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프랑스 똘레랑스의 모순점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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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사회와 문화의 바탕에 흐르고 있는 `똘레랑스` 정신에 대하여 살펴보고,
사회, 문화적 혹은 정치적, 역사적인 관점에서 프랑스를 볼 때
`똘레랑스` 정신에 모순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는 점을 함께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프랑스의 똘레랑스 정신
Ⅱ. 진정 프랑스엔 똘레랑스가 존재하는가.
ⅰ. 사회적 - 프랑스 소요사태
ⅱ. 문화적 -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한 일방적 비난
ⅲ. 역사적 - 외규장각 문서 반환 외교문제
Ⅲ. 가치 판단
본문내용
Ⅰ. 프랑스의 똘레랑스 정신
98년도 월드컵이 한창일 때, 언론에서는 개최국인 프랑스에 대한 여러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와인, 치즈 문화부터 시작해서 각종 정치, 사회까지... 무려 8년이란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때의 다큐멘터리가 조금씩 기억이 난다. 내가 동경하는 유럽 사회의 전형. 게다가 프랑스만의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멋진 이미지는 날 홀딱 반하게 했던 걸로 기억되고 있다. 여러 다큐멘터리 중에서 특이하다 싶었던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똘레랑스’에 관한 내용이었다.
똘레랑스. 고등학교 때 언어영역 문제를 풀다보면 또 자주 만나게 되는 녀석이었다. 발음이 특이한 만큼 인상에 오래 남고 프랑스 사람들에 대한 또 다른 동경을 만들게 하는 단어였다. 그렇다면 이런 막연한 느낌의 단어가 아닌 똘레랑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무슨 의미로 전달되고 있을까. 일단 영어로 이 단어는 tol·er·ant. 관대한, 너그러운이란 뜻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 똘레랑스는 단순히 이런 뜻의 단어를 넘어서 이제 프랑스를 대표하는 수식어로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똘레랑스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사전적, 그리고 프랑스 사회를 수식하는 말로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서로 같지 않을 것을 틀린 것이 아닌 다름으로 볼 줄 아는 다른 것에 대한 자유 존중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자유’사상에 근거한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똘레랑스는 흔히 동양에서의 관용 문화와 우리나라의 ‘정’ 문화와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관용과 정 역시 자유에 대한 존중, 그리고 다른 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정 역시 감정에 기초해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기초한다. 그러나 프랑스의 똘레랑스는 이런 것들로 대체될 수 없다고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뜻하는 `똘레랑스`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브리핑 2004년 06월 21일자, 최연구, 프랑스 문화읽기, 중심, 2003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