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학교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6.0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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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앞으로의 교육이 낳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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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하는 문제를 E.라이머는 학교는 가난한 자와 부자의 구별 없이 모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 학교는 높은 수준까지 다니면 개인적으로 돈이 있어야 하며, 초등교육은 무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므로 누구나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도 않은 것이 , 열 네 살만 되면 제 밥값은 제가 벌어야 하는 빈민들의 자녀는 무상으로 실시되는 초등교육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유가 있는 자들만이 국민의 세금으로 세운 고등교육기관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잘 이용한 자들에게만 베풀어지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E.라이머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는 학교는 학교제도의 재정을 이렇게 논하면서 교육의 이념까지도 말한다. 국가의 이념을 가르치고 높은 수준에 이를수록 통치하고 지배하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국가에 봉사하는 자질을 길들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인간의 잠재력을 개발해 주고 전인적인 인간으로 키워준다는 본래의 사명을 상실한 학교는 이제 소생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강력한 주장이기도 하다. 이는 학교가 속해있는 사회의 소생을 뜻하기도 한다. 학교를 되살리는 길도 전체사회의 광범위한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사회의 근본적인 힘이 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오늘날은 범세계적인 협동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동체의 성원으로서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든 결정에 참여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교육이 실시되어야 된다고 그는 보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제7차 교육과정에서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개념과 유사한 목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은 동일한 기간 내에 모든 국민이 공통으로 배워야 할 기본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이러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입하는 제7차 교육과정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도입이야 말로 E.라이머의 주장에 가장 근접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매우 많은 사람들의 보호자적인 후견인으로서 등장하였다. 학생의 직업선택의 문제는 그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학생자체가 학교체제 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던가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라고 지적한다. 학교체제에서 더 이상 머물러 있지 못하고 탈락되어야 했던 시기의 나이가 몇 살이었던가에 따라서 학생이 육체노동을 할 것인가 , 정신노동을 할 것인가가 결정되고 또한 그 사람의 봉급수준이 결정되고 그 사람이 앞으로 생활해 나갈 영역과 교제할 수 있는 사람들의 범위, 기타의 생활양식이 결정된다. 교육수준 또한 그 학생이 언제 학교를 그만 두었는가에 의해서 그 사람의 장래의 경제적 지위가 결정되며 , 장래에 갖게 될 사회적 힘이 결정된다. 예를 들면 실제 SKY대학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입학한다는 것은 미국사회의 주요 위계질서를 통제하는 그룹의 일월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었음을 의미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는 현실이다. 국제기관마저도 세계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학의 졸업생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물론 권력이나 재산이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권력과 재산이 이 세상의 다른 모든 것들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의 선별은 인생의 선별로 연장되어 인생의 패배자를 만들어 내게 된다. 오늘날 교육의 이러한 상황은 무슨 방법으로도 은폐될 수 없다. 경쟁에 이기는 것 자체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일부분은 항상 그 대열에서 탈락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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