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대한민국 CEO 10계명
- 최초 등록일
- 2006.06.07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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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 CEO 10계명
이해익 지음. 북스넛 2005.07.11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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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업과 환경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다. 저자가 때때로 쓴 칼럼을 모았다. 전반적으로 시공간에 대한 혼동이 있을 수 있다. 무시하는 것이 좋다. 단지 그가 제시하는 일반론만 보라. CEO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대중적이다. 기업의 이야기다. 저자의 경험보다는 저자의 생각을 위주로 서술되었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기업은 못한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다. 이 책은 어디에서 차별성을 찾아야 할까? 단지 한국적 현실이라는 것, 한국적 사고의 발호라는 점 말고는 없겠다. 차별성을 굳이 강조해야 하는 이유는 이 책의 존재이유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경영학이 대학에서 강의되고 있는 요즘 경영자의 십계명 같은 것은 수도 없이 연구되었을 것이다. 경영자들도 책이나 신문 칼럼을 통하여 그들의 생각을 부단히 전파하고 있다. 또한 정부시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문국현 사장은 그야말로 스타 CEO인데 텔레비젼, 라디오뿐 아니라 관료들에게도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핵심역량은 그의 경험이다. 그가 회사에서 한 경험이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장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여야 한다. 가볍게 읽을 부분도 있고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도 있다. 십계명이라는 게 지키기에 너무 많다면 그 중 하나만 지켜도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몇 개로 통한다. 이를 궁즉통이라 한다.
기업은 대체로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저자는 기업은 기를 업으로 하는 생명체로 정의한다. 기(企)는 사람(人)이 머무는(止) 곳이다. 그런 사람을 섬기고 지도하는 이가 CEO이라는 주장을 한다. 기업은 사람을 모으는 곳이라는 것이다. 독특한 생각이지만 현대의 기업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 볼 때 믿을 수 있는 정의 중 하나다. 현대의 사람들은 어디에 모여 사는가? 대부분이 기업이라고 하는 회사다. 그 회사라는 존재는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과거에는 교회와 정부 만이 사람이 모이는 곳이었다. 그래서 권력이 그 쪽에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기업이 권력의 핵으로 등장하였다.
사람들은 견상지빙 (見霜智氷)이라는 말을 한다. 서리를 보고 얼음이 어는 것을 안다는 말이다. 이를 피터 드러커는 이미 일어난(happen) 미래라는 말을 했다. 그는 징조, 즉 이미 일어난 미래를 보고 말하는 것이지 예언이나 예측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 CEO 10계명
이해익 지음. 북스넛 20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