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영화 라파누이 내용요약과 감상

소개글

영화 라파누이를 보고 내용 요약과 감상을 각각 한 페이지씩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2. 감상

본문내용

2. 감상
라파누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인터넷으로 모아이 석상을 찾아보았다. 영화에서처럼 모자도 쓰고 높기도 높은 매우 큰 석상들이었는데 이스터섬에 총 300여 개가 넘는다고 하였다. 정말 대단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에 어떻게 많은 석상들을 만들었을지...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일 만하였다. 이스터섬의 전설과 고증을 통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남녀 간의 사랑이 큰 주제이지만 그밖에도 허황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알려주는 영화였다.
긴 귀 마을의 족장과 제사장은 언젠가 신이 자신들에게 흰 카누를 보내주어 영원히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라 믿고 그 날을 위해 짧은 귀 사람들을 착취하며 모아이를 만들게 한다. 그 때가 언제일지도, 흰 카누가 정말 올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터 섬의 모든 나무를 베어가면서, 짧은 귀 사람들에게 식량도 주지 않으면서 까지 모아이 만들 것을 강요한다. 허황한 믿음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떠올리니 모아이의 표정에서 왠지 옛 사람들의 한이 느껴지는 듯하였다.
또 노로가 이스터 섬의 마지막 나무 앞에서 나무 밑둥만 남은 숲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니 마치 현재의 아마존 같았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던 아마존에서는 지금도 수 없는 나무들이 베어져 숲은 점점 황폐화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가 황폐해진 아마존 숲에서 마지막 한 그루의 나무를 보며 노로와 같은 처지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새삼스레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한 그루의 나무를 지키려는 노로와 노로를 밀쳐내며 과감하게 마지막 나무에 도끼질을 하는 마케타의 모습이 대비되어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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