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면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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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체면문화에 대하여 조사해보았다.
체면의 극복방안.
등~
목차
1.우리나라의 체면문화 개념 정의
2.아직도 체면문화가 남아있는 사례 (10)가지
3.체면문화의 장점. 단점
4.체면문화 단점 극복방안
본문내용
1.우리나라의 체면문화의 개념정의
옛말에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라는 속담이 있다. 예로부터 우리의 선조들이 체면을 중시해 온 것을 풍자하는 말이다. 전통적으로 유교 국가였던 우리나라는 세습되는 신분제를 철통같이 유지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유교를 전국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차별과 부조리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양반들은 자신들의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해 불필요한 겉치레를 중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유교적 성향은 잔잔히 우리문화 속에 스며들어 지금도 남녀차별이나 체면, 장유유서와 같이 현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사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체면의 구체적인 뜻을 보면 국어사전에서 체면이란 단어를 찾으면 ‘남을 대하기에 번듯한 면목. 남볼썽. 낯. 면. 면목’이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체면은 좀 더 구체적인 의미인 한국인의 의식구조 특성이나 사회적 성격의 하나로 ‘지위를 의식해서 지위에 상응하는 외적행동양식을 나타내 보임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보장받는 것’ 또는 ‘상황과 관계에 따라 자기 또는 사실과 다르게 행동함으로써 자신이나 상대의 지위나 외적명분을 높여주는 행동의 과정 또는 현상’을 지칭한다.
즉, 인간이 살면서 지켜야 할 윤리와 예의는 중요하지만 체면은 이러한 윤리나 예의와는 구분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체면문화가 아직 남아있는 사례들
**⑴ 체면 차린 계약문화, 빈번한 고소고발사건??
우리나라의 체면문화는 의리를 바탕으로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문화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한국 국민은 각종 법률행위시에 당사자 간의 형식적 신뢰관계를 중시하게 되며, 계약체결을 할 때조차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을 결례로 생각한다. 이러한 의식구조에서는 현대적 거래관행으로서의 계약문화가 정착되기 어려워지고, 계약서 등 근거서류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작성하지 않은 탓에 분쟁발생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 서투르다. 예컨대 금전을 빌리는 때에도 차용증을 쓰지 않고, 전세계약이나 월세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계약서를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특히 아는 사람들 사이의 계약일수록 그런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