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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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나서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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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체는 철학자는 모름지기 “체계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체계적인 철학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문제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서술하고 있다.
기존 도덕과 질서 또한 그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이러한 삶은 과연 올바르게 살아온 삶일 수 있는가?
니체는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하여 이와 같은 기존질서에 대한 회의와 그가 추구하는 새로운 삶에 대한 실험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것 같다.
오늘날처럼 지식과 정보가 발달된 세계 내에서도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형성되어 온 삶의 기본양식에는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외형적으로는 개성주의를 표방하며 뚜렷한 자기주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현대인들이지만 지금까지의 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덧 그들은 왜 자신들이 이러한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지에 대한 알 수 없는 의문감에 빠지게 됨을 보게 된다.
윤리적 도덕적인 기존 질서에 대한 근원을 잊은 순종, 억압 되어온 본능과 욕망, 니체는 이 책을 통하여 초인을 향해 억압된 본능의 부활을 꿈꾸며 이러한 본능적인 힘이 삶의 진실한 능력임을 의지적으로 항변한다.
기존질서란 이러한 억압된 본능을 등한시하고 지성, 사고, 선 등의 아폴로적인 것과 낮고 천하며 노예적인 것으로 터부시 되어 온 욕망, 본능 등의 디오니소스적인 부분을 차별하여 쌓아온 절름발이 체계에 불과하다라는 것이다.
니체는 인간을 초월되어야할 어떤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초월은 결국 삶 자체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인데, 긍정적으로 발전 시켜주는 것은 바로 그 바탕을 찾아주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바탕이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힘, 권력이라는 것이다.
세계는 바로 이러한 힘의 의지로 구성된 존재이며 이러한 힘에의 의지가 가장 뚜렷하고도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우리 육체를 구성하는 힘인 본능과 욕망이라고 한다.
본래적 인간성을 찾은 인간의 활동적이며 창조적인 모습, 바로 이 모습이 초인의 모습인데, 결국 니체는 힘에의 의지의 모습, 즉 격정을 다스릴 줄 아는 인간을 이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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