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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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개의 챔터 별 자세한 내용정리와 기억에 남는 작품 정리.
마지막에 나의 생각을 따로 정리 하였다
목차
-첫째 이야기
-둘째 이야기
-셋째 이야기
-나의 생각
본문내용
첫째 이야기, 옛 그림 감상의 두 원칙
이 장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박물관에 갔을 때 옛 그림을 어떻게 감상했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쓱 지나치며 그림을 보았던 것 같다. 필자가 말한 것처럼 나 또한 작품을 감상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장을 통해 옛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첫째,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둘째,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필자가 말한 옛 그림을 볼 때 가져야 하는 원칙이다. 우선 첫째 원칙에 대해 생각해보자. 옛 그림들의 크기는 각각 다르다. 공책만한 크기에서부터 병풍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작품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감상하면 그림을 확실히 이해할 수가 없다. 따라서 작품 크기에 따라 본능적으로 거리를 맞추면서 감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그림의 대각선 길이 1~1.5배 거리에서 감상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 우리는 서양식의 감상법에 익숙해져 있다. 다시 말해, 작품을 볼 때 좌상에서 우하로 내려본다. 이 방법으로는 옛 그림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조상들은 세로쓰기를 했기 때문에, 시선의 시작은 항상 오른쪽 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옛 그림을 감상할 때에는 우상에서 좌하로 쓰다듬듯이 천천히 봐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원칙은 마음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홍도의 <씨름>, <무동>, <기로세련계도>등 옛 그림에 대한 필자에 섬세한 설명으로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술 작품은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마음을 기울여 찬찬히 대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그 속내를 내보입니다.” 라는 필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옛 그림들 속에 담겨있는 섬세한 표현, 배려의 마음 등을 느끼면서 나는 옛 그림 감상에 더욱 흥미를 느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