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교양, 과학]양자이론과 상대성 이론을 통해 바라본 결정론과 의지론

소개글

신앙과 과학 수업시간에 낸 기말레포트 입니다.

목차

양자이론과 상대성이론을 통해 바라본 결정론과 의지론

-자연 속의 실체가
우연적이고 비가역적인 자연적과정으로 이해될수있는가?-

1.서론
2. 본론
2-1 양자역학의 등장
2-2. 상대성이론- 시간을 바라보는 시각
3. 결론

본문내용

2. 본론
1) 양자역학의 등장
1927년 Bohr, Heisenberg등이 발표하였던 “양자이론에 대한 코펜하겐 해석”은 우리 인류가 지난 세기로부터 물려받은 세계관을 바꾸어 놓은 놀라운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과성의 바탕에서 해석하였던 고전적 세계관은 비인과론적이며 비결정론적인 해석과 함께, 주체와 객체,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적 분리를 더이상 필연적인 것으로 간주하지 않은 “코펜하겐 해석”과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까지만 해도 세계는 데카르트의 이분법적 논리- 사실 영혼과 육체를 정신적인 측면과 물질적인 측면으로 구분하는 것은 철학자들의 습관일 뿐 아니라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의 관습이기도 하다-속에 빠져있었다. 데카르트(Rene Descarte)는 사유(res cogitans)와 연장(res extensa)이라는 두 본체의 무상관성을 단언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다른 상태에 대하여 고려할 필요 없이 두 가지 상태가운데 하나에 존재하는 실재에 대한 과학적 해석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주었다. 그런데 비록 이원론자는 물질적 객체의 세계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정신세계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두 영역에서의 실재의 분리는 종종 실재의 한 면을 다른 한 면으로 환원시키는 세계관으로 오도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사유와 연장안에서 이루어지는 데카르트의 이원론적 분리는 매우 편협한 학문적 표상으로서, 이와같은 데카르트적 인과론적 사유로서는 현상들의 상호 의존과 연관성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양자이론이 더 이상 데카르트적 이원론과 관계성을 갖고 있지않다는 것과, 동시에 양자이론으로부터 우리는 정신일원주의로서의 주체와 객체의 만남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고전물리학의 기계론적 세계관을 포기한 현대물리학은 주체와 객체, 정신과 물질의 관계에 있어서 전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1920년대에 일어난 현대의 자연 과학적 세계관의 물리적 기반을 이루는 양자물리학에서의 인식론적 변혁은 데카르트적 객관화된 방법론의 한계를 비판하고 있으며, 특히 Niels Bohr로부터 W. Heisenberg, C.F.v.Weizaecker로 이어지는 “코펜하겐 학파”는 “양자이론에 대한 코펜하겐 해석”(Die Kopenhagener Deutung der Quantentheorie)이라는 양자이론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통하여 이미 정신과 물질,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이 더이상 그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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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