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사]고려전기 농업생산력과 전시과체제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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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전기 농업생산력과 전시과체제에 대해 조사한 글입니다.
목차
1. 농업생산력과 토지소유구조
1) 농업기술
(1) 수전농업
(2) 한전농업
(3) 농기구
2) 양전제와 전품제
3) 공전 사전 민전의 개념
4)토지소유론
(1)토지국유론
(2)토지사유론
2. 전시과의 토지분급방식과 경영형태
1) 전시과의 성립과 개정
2) 전시과의 토지분급방식과 운용
3) 전시과 토지의 경영형태
(1) 양반전
(2) 군인전
(3) 공해전
본문내용
1. 농업생산력과 토지소유구조
1) 농업기술
(1) 수전농업
고려의 농법에 관한 연구는 수전(水田)의 경지이용방식에 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룬다. 『고려사』 권 78 식화지 1 경리 문종 8년 3월조 사료의 해석을 둘러싸고 고려시대의 수전농업이 상경농법인가 또는 휴한농법인가 하는 차이를 보인다. 먼저 상경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위의 사료는 평전(平田)을 일반적으로 상경전(常耕田)이라고 파악한다. 이들은 평전은 정전(正田)으로서 조선시대와 같이 매년 수세되는 토지로 보고 전품 역시 토지의 비척도에 따라 9등 전품제가 실시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휴한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상경화는 여말선초에 등장하는 것으로 본다. 이 입장에서의 전품은 경지의 이용빈도에 따라 정해져 있고, 그 가운데 일역전(一易田)을 중(中)으로 파악하는 것은 일역전이 당시의 일반적인 경지이용방식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마나카는 고려시대의 농법이 연작법이 일반적이기는 하나 시비기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토지생산성이 낮은 상경화의 단계로 보고 있다.
(2) 한전농업
고려시대의 한전(旱田)에 관하여 살펴보자. 한전은 화북의 한전농법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중요한 농업생산부문이다. 한전의 경작방식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먼저 고려시대 한전의 경작방식을 1년 1작으로 보는 입장이다. 미야지마는 고려는 『제민요술』이나 『농상집요』가 이용되던 시기이고 이 농서들의 한전경작방식은 기본적으로 2년 3작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 외에 이호철, 위은숙등이 1년 1작을 주장한다. 다음은 고려의 한전방식을 2년 3작으로 파악하는 입장이 있다. 이춘녕과 이평래는 모두 별다른 농증없이 일본학자의 견해를 수용하여 2년 3작을 주장하였다. 이상의 견해들은 대체로 중국측 농서에 의거하여 고려의 한전경작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은 고려농업의 독자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의 기후조건, 토양의 특성 등을 일정하게 고려한 위에서 농기구, 품종, 시비기술 등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