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국립중앙박물관-도자공예
- 최초 등록일
- 2006.06.0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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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와서 도자공예에 대해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직접찍은 사진들과 자료 설명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목차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기
▶도자 공예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맺음말
본문내용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기
박물관에 다녀와서 리포트를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는 너무 짜증이 났었다. 박물관의 규모와 전시물들에 대해 들은 바가 있어서 어느정도의 호기심은 있었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 친구들은 박물관 이야기만 꺼내도 모두 고개를 저었다. ‘리포트는 제출해야하는데...’하는 생각을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12월 8일이 되어서야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오후 4시쯤 가면 조금 한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충 사진이나 찍고 올 생각으로 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은 듣던대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극장이나 부대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었다. 미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전시실 정보를 알아 둔 터라 바로 3층에 있는 미술관∥로 들어갔다. 솔직히 다른 전시 보다 리포트를 쓰기 편할 것 같아 도자공예를 선택했다. 그런데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탄성이 흘러나왔다. 예전에도 박물관에 많이 갔었던 것 같은데 우리의 도자기가 이렇게 아름다운지는 미처 몰랐었다. 개관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간략하고 쉽게 전체적인 설명이 되어있었고, 군데 군데 시각적인 효과도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단체 관람객 보다는 개인이나 커플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음성 안내기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연신 감탄하는 외국인도 꽤 있었다.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다. 관광학도로서,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늘 하면서도, 실제의 나는 마음 한 구석에서 우리의 문화가 보잘것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교과서에서 늘 아름다운 곡선미, 여백의 미 등을 들어왔어도, 내 자신이 왜 저 곡선이 아름답다는 것인지 한 번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오늘에서야 이런 느낌이 드는 지는 잘 모르겠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미술, 국사 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대략적인 지식은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