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건안문학
- 최초 등록일
- 2006.05.3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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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안문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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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안(建安/196~220)이란 동한(東漢)의 마지막 황제의 연호(年號)이다. 이 시기는 황건적(黃巾賊)의 난으로 말미암아 동한(東漢) 왕조는 명목상 존재하였지 실제로는 거의 멸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중앙정부가 통제력을 잃게 되자 지방의 군벌들이 각기 군사력을 바탕으로 항거하게 되었으며 수년간의 투쟁을 거쳐 마침내 위촉오(魏蜀吳)의 삼국시대를 열게 된다. 이 시기는 전통적인 유가사상이 힘을 잃게 되면서 사상계는 전에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도가(道家) 사상과 법가(法家) 사상이 유행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중국의 경우 난세(亂世)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근엄한 유가 사상의 질곡에서 벗어난 당시 사람들은 문학 창작에 있어서도 유가 사상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롭게 자신의 포부와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아울러 각종 문학 체제도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공전의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시가(詩歌)의 발전은 눈부셨다. 일반 민중들의 입장에서 난세(亂世)는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풍부한 문학 소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문학가에게는 오히려 좋은 환경이었다고 하겠다.
이 시기에 활약한 작가로는 조조(曹操)를 비롯한 그의 아들 조비(曺丕)와 조식(曺植)이며, 이들을 일컬어 조씨삼부자(曺氏三父子)라 한다. 그 외에 건안칠자(建安七子)라 하여 일곱 명의 뛰어난 작가들이 있었다. 조씨 삼부자와 그들을 중심으로 모여들어 이룩한 문학 집단의 문학을 건안 문학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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