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유산]금속활자와 직지
- 최초 등록일
- 2006.05.2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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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속활자와 직지에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개념에 대한 약간의 설명과, 청주고인쇄박물관 가상체험 서비스를 통한
관람과 느낌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직지란?
◎ 금속활자의 인류 문화사적 의미
◎ 직지가 갖는 의미
◎ 구텐베르크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배운 것
◎ 직지금속활자 인쇄과정
◎ 박물관 관람 (가상체험코너)
◎ 마치며..
본문내용
청주흥덕사에서 고려 우왕 3년(1377년) 이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책의 이름은「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이 책의 이름을 줄여서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 「직지」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책` 전시회에 「직지심경」이라 소개되면서 한때 잘못 불리기도 하였다. 불교에서 `경(經)`은 불교경전을 뜻하는 것인데, 이 <직지 원문> 책은 엄밀한 의미에서 불경이 아니므로 「직지심경」은
잘못된 표현인 것이다. 여기에서는 판심제(版心題)에 나타나는 가장 간략한 책의 이름으로 「직지」라고 부른다. `직지`는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책의 해를 기념한 `책의 역사` 전시회에 출품되면서 알려졌고, 이 책의 마지막 장 발간기록에 `선광 7년 정사칠월 일 청주목외 흥덕사 주자 인시(宣光七年丁巳七月日 淸州牧外 興德寺鑄字印施)"라는 간행년도(1377년 7월), 간행장소 (청주흥덕사), 간행방법(금속활자인쇄)이 명확히 나타나 있다.
「불조직지심체요절」은 「경덕전등록」, 「선문염송집」등의 사전부의 여러 불서를 섭렵하고 역대의 여러 불조사의 게, 송, 찬, 가, 명, 서, 법어, 문답 중에서 선의 요체를 깨닫는데 필요한 것만을 초록하여 찬술한 것이 그 주된 내용이다. 또한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가져가서 지금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직지』는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간행되었고, 지난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금속활자의 인류 문화사적 의미
그렇다면 직지를 비롯한 금속활자의 발명이 갖는 의미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금속활자의 발명은 인류문화사에 있어 가장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인쇄가 지식과 정보의 원천적인 공급원이자 결정체임을 의미한다. 이처럼 중요한 금속활자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우리 선조들에 의해 발명되었고,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바로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한 `직지`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 발명은 12세기 중반에서 13세기 초기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원본들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1377년에 간행된「직지」하권 만이 위에서 언급한대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금속활자 사용을 증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