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사회]그녀 노래하다

소개글

페미니즘 뮤지컬로 여성의 해방을 나타내는 내용.
페미니즘에 관한 에이뿔 자료...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갈등 요소로의 페미니즘.
2. 갈등극복과 여성해방운동
1) 자유주의 여권론
2) 마르크스주의 여성 해방론
3) 급진적 여성 해방론
4) 사회주의 여성 해방론
5) 포스트 모더니즘의 논의
3. 그녀의 변신과 갈증해소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음악은 여성적인가, 남성적인가? 많은 여성들이 음악교육을 받아왔지만 음악사에 나타나는 위대한 음악가들이 대부분 남성인 것은 무엇 때문인가? 여성해방운동은 음악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 서양에서는 ‘음악’(LA musique; die Musik)이라는 말은 여성명사이고 음악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져 있는 세실리아는 여성으로 표현되며 학예의 여신 뮤즈(Muse)또한 여성이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다른 영역들처럼 음악의 영역 또한 남성 우위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러한 음악을 여자가. 그것도 중년의 나이에 시작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부장 적인 한국사회에서는 무모한 일이었을지 모른다.
가부장제에서 남성과 여성은 단순히 성별에 따른 역할을 갖는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성별화된 특성에 따라 구축된다. 특히 남녀의 성차에 따른 역할 구별은 단순한 성별 분업을 넘어, 여성에 대한 남성의 지배구조를 낳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여성은 공적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배제되었으며, 여성을 비하시키는 이데올로기가 사회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된 신념 체계에는 단순한 남녀의 분업 이상의 정치성이 명백히 드러나 있다. 남성지배는 남성이 사회 ∙ 문화적 기제를 통해서 임신과 출산이라는 자연적 창조 능력을 가진 여성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낸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부장제 하에서는 남성은 여성보다 공적영역에 많이 진출해 있으며, 여성은 공적 영역에 진출했다 할지라도 사적 영역과 관련된 분야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여성은 무임금의 사적 영역내의 역할인 가족돌보기, 간호, 청소, 요리, 양육에 집중된 것이다.
이렇게 성의 차이에 따라 남성은 공적 영역, 여성은 사적 영역으로 역할을 구분하는 가부장제의 전통은 음악 분야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성 자신이 음악을 위해 자신의 성적 역할을 포기하는 경우, 그녀는 이른바 ‘남성 같은 여성’이라는 극심한 비난과 혐오에서 벗어 날수 없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자신의 꿈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한 여성이 있다. 여성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자신의 꿈을 억압 받고 가족에게 까지 무시당했던 그 한 여인이 20년간 자신이 묻어 두었던 꿈을 펼쳐나간다. 여성으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의 갈증으로 그녀도 몰랐던 숨겨둔 불씨가 타올라 그녀는 중년의 반란을 일으킨다.
이 작품에 나타난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사회에 만연 되어 있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페미니즘적요소를 찾아 여성의 위치를 다시 재정립 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음악미학 - 홍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