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호출+장국영이 죽었다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5.2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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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에 관한 교양과목을 수강하며 과제로 쓴 레포트 입니다. 감상문이다 보니 제 개인적인 생각도 포함 되어 있지만 두 작품의 줄거리와 함께 중요 부분 인용, 그리고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간략하게 기술 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두 작품은 구성에 있어 차이점을 보인다. 호출은 ’나‘의 상상을 기본으로 ’송화‘의 이야기가 중간에 삽입된 구조이다. 반면에 ’장국영이 죽었다고?‘는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형식을 취한다. 조회 수나 답 글들도 그대로 보여주면서 말이다.
이렇게 형식도 내용도 전혀 다른 이야기 인 듯하지만 생각해보면 두 작품속의 ’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두 주인공은 세상에 녹아들지 못하는 소외된 인간들이다. 집구석에 처박혀 상상을 현실로 착각하며 사는 ’호출‘속의 ’나‘나 신용불량자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장국영이 죽었다고?‘의 ’나‘는 무능하고 소외된 인물들이다. 두 번째 공통점은 그들은 마치 소외된 삶을 즐기기라도 한다는 듯이 자기 나름의 의사소통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호출‘속의 나는 상상을 통해, ’장국영이 죽었다고?‘ 속의 ’나‘는 인터넷을 통해, 그들은 스스로에게 말을 걸고 세상의 일원임을 인식하는 듯하다. 그들은 허구적 세상을 통해 또는 어떤 인간관계도 필요치 않은 세상을 통해 의사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두 사람은 자신의 무능 때문에 애인과 또는 아내와 헤어진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참고 자료
김영하 `호출` 김경욱 `장국영이 죽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