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뮤지컬 명성황후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8
- 최종 저작일
- 2006.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줄거리와 느낀점에 대하여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뮤지컬을 자주 접할 수 없었던 나는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지게 해준 교수님께 마음의 감사를 느끼면서 바로 명성황후 티켓을 예매했다. 비운의 국모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십년 전 국모 백주년을 기념으로 만든 작품인데 그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다니 얼마나 기쁜지 가슴까지 벅차올랐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연씨의 국모 연기는 대단하였는데 뮤지컬은 더 좋은 감동일거라고 혼자 콘 노래를 부르면 갔다. 드디어 예술의 전당 공연장에 도착되어 명성황후에 대한 무엇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세세하게 보고 꼼꼼하게 준비하려 했는데 팜플랫을 구할 수가 없었다. 무대는 멀게만 느껴지고 내 좌석은 왜 그렇게도 비좁던지 다음에는 꼭 좋은 좌석을 구입해서 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드디어 시작 되었다. 그런데 뮤지컬을 볼 때 배우의 동작이나 무대장치는 잘 보였지만 노력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배우들의 연기할 때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없었던 것이 좀 아쉬웠다. 그리고 우리나라 뮤지컬인 만큼 국악 악기들이 비중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서양악기로 국악의 느낌을 표현한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무대 장치나 등장인물들의 무용, 배우들의 노래 실력은 세계 최고의 대열에 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명성황후 역을 맡았던 이상은 씨는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차분한 여성적인 명성황후를 잘 보여주었다. 명성황후가 여왕`이 아니라, 고종의 부인으로써의 `왕비`라는 사실을 염두에 둔 듯 자신의 존재감을 적절히 조절하는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고종을 연기하고 ‘오페라의 유령’ 에서의 출연으로 유명한 윤영석씨도 고종이 지닌 복잡한 성격을 섬세하게 잘 연기 하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목소리가 좀 가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