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현각스님의 만행 1,2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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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국대 학생입니다.
자아와 명상시간에 내주는 과제인데
필요하시면 수정하셔서 쓰셔도 될듯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나는 앞으로 내게 일어날 마음의 변화에 대하여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그동안 살면서 잊고 있었던 가장 근본적이지만 쉽사리 풀리지 않던 의문들에 대한 갈증을 더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백하자면, 난 처음에 이 책이 2권이라는 사실을 전혀모르고 선택했다. 그래서, 한권만 읽고 과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난 책을 다 읽는 순간까지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을 만큼 이 책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현각스님은 나와 같은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천주교라는 종교를 가졌었으며, 그는 아직도 예수의 가르침을 존경한다. 현각 스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예전 자아와 명상의 비디오시청을 통해서 였다. 그는 정말 특별했다. 미국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원을 나왔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는 그가 왜 스님이 되었는지 의아했다. 그렇지만 그건 폴 현각 스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말했듯이 대다수가 그에 대해서 가지는 의문을 풀어주는 것이 집필 동기 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그 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불교에 대해서 말하자면, 앞서 말했듯이 나는 천주교라는 종교를 가졌었기 때문이었는지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그러한 가정에서 자라왔던 이유였을지도 모르겠다. 그간 알지 못했던 그리고 알 수 있었던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던 불교를 더 자세히 알게 된 건 동국대에 들어와서 불교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부터 였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내가 처음 절을 가게 된 이유는 먹을 것 때문이었다. 군대 시절 ‘초코파이교’라고 불릴 만큼 우리들은 초코파이 하나에 종교를 바꿀 만큼 불안정한 종교관을 가졌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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