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문명의 충돌 - S.헌팅턴
- 최초 등록일
- 2006.05.2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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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보고서는 S.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의 5가지 챕터에 맞추어 간략하게 내용을 되새기고 각각의 내용에 현재의 국제사회 흐름을 살펴보고 의문점을 제기하는 형태로 본인의 의견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구성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1부 문명들의 세계
ⅱ. 2부 변화하는 문명의 균형
ⅲ. 3부 문명의 새로운 질서
ⅳ. 4부 문명의 충돌
ⅴ. 문명들의 미래
Ⅲ. 결론
본문내용
탈냉전 세계는 몇 개의 주요 문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은 국가들의 이익, 대결, 협력 양상을 규정한다. 세계 강대국들은 판이한 문명들에서 유래하였으며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은 국지적 분쟁은 판이한 문명에 속한 집단이나 국가 간의 충돌에서 비롯된다. 또한 정치 경제적 발전의 지배적 양상은 문명마다 다르며 국제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에는 문명의 차이도 속한다.
냉전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의 양대 거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질서에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편입됨으로써 그 안에서 국가 간의 협력 관계나 적대 관계가 결정되고 별다른 정체성이나 문화 등의 중요성이 비교적 덜 부각되었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양극체제에서의 한 축이 사라지자 미국을 주로 한 자유 민주주의 체제는 세계 전체를 지배하는 정치 경제 체제로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이것은 문화 내지는 문명이라고 하는 요소에 의해 국가의 행동이 결정되는 경향을 드러내었다. 이렇게 미국이라는 초극적 수퍼 파워의 질서 하에서 그동안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억눌려 역사 흐름의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있던 문명 간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헌팅턴은 이데올로기적 대립에서 문화의 대립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문명권을 구분하는 제 1기준으로서 종교를 들었다. 종교의 범주 하에 크리스트교권, 정교권, 이슬람권, 유교권, 불교권, 힌두권 등이 설정되지만 종교는 유일한 문명권의 구분 기준이 아니며 충분히 다른 요소들과 결합하여 새로운 문명권의 경계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냉전시대의 세계의 힘의 구조는 2개의 초강대국이 지배하는 양극체제였으나 현재 계속해서 출현하고 있는 세계의 권력구조는 매우 복잡하여 일극 혹은 다극 체제라고 불려야 할 정도이다. 이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초강대국인 미국과 세계의 특정 지역은 지배할 수 있지만 미국만큼 세계적인 영향력을 휘두를 수는 없는 7~8개의 지역대국, 각 지역에서 이들 대국과 리더십을 경쟁하는 제 2인자의 지역 대국으로서 세계 정치에 별로 커다란 역할을 발휘하고 있지 않은 모든 국가들이다. 이러한 힘 구조는 초강대국과 지역 대국과의 사이에 대립을 촉진시키는 경향이 있다.
참고 자료
책제목 : 문명의 충돌
지은이 : 새뮤얼 헌팅턴 지음, 이희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