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초등 수학 연구 수업 관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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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생 때, 연구수업을 해 본 기억을 누구나 한 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연구수업은 장학사 분들과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손님들을 모시고 공개수업을 하는 것이므로 평소와는 좀 더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학생의 입장에서 연구 수업에 임할 때는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수업에 활동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을 해내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연구교사수업의 동영상 자료를 보고, 나도 언젠가 교사가 되어 이런 수업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니 그저 어렵게만 느껴지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과거에 연구수업을 했던 나의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노력을 하여 1시간 수업을 해냈는가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초등 수학의 연구교사수업 동영상 자료를 모두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학생들로부터 스스로 무엇을 학습할 것인지 이끌어 내는 것, 즉 동기 유발을 해내는 것이 생각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도형 움직이기』수업에서 아동으로부터 쉽게 학습 목표를 유도해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실제로 지도안을 짜보고 모의 수업을 직접 해보았을 때에도 아동들의 동기유발을 하는 부분이 썩 쉽지 않다는 걸 느꼈었고, 또 실습 다녀온 선배들의 경험담 중에도 학습목표를 바르게 이끌어 내지 못해 전체적인 수업의 방향이 잘못된 경우를 종종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곱셈』을 수업주제로 한 연구교사수업에서는 동기유발이나 학습목표를 이끌어 내는 면에서는 꽤 자연스럽고, 흥미 있게 진행되었다. 다른 수업에 비해 참관한 사람이 많아 보였고 어수선한 면이 있어, 교사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수업 진행상황이 잘 파악이 되진 않았지만, 다른 2개의 수업에 비해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활동적인 수업이 이루어졌다.
다른 수업에서와는 달리 교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대하는 것이 보기가 좋았다. ‘곱셈’이라는 단순한 연산을 가르치는 데, 퍼즐이나 게임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려는 교사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몇몇 학생들의 발표만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지 않고, 모든 학생이 직접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만들었다는 것이 특이했다. 분단별로 점수를 매김으로써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이게끔 했고, 교사가 중간 중간 활동이 바뀔 때마다 학생들이 노래를 하여 주의를 환기를 시키게 한 것이 수업을 자연스럽게 진행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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