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포르노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6.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포르노에 대한 일반적 견해와 개인 견해를 보태어 정의와 함께 분석 토의된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포르노와 여성학
2. 포르노의 정의
3. 포르노의 발생과 역사
4. 포르노에 대해 이루어진 기존의 논의
5. 포르노의 영향력
6. 포르노에 대한 견해
본문내용
지금까지의 포르노그라피는 남성중심적이고 여성억압적인 것이었다. 이런 것 때문에 많 은 페미니스트들이 반포르노운동을 펼쳤으며 포르노규제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여성들의 억눌러진 성을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로 분출할 수 있을까? 남성들과 같이 포르노를 즐기지 않는 이유가 지금껏 유통되고 있는 포르노그라피는 남성고객에 맞추어져, 남성의 성적 쾌락을 최고로 느끼게 해주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여성들에겐 별로 흥미꺼리가 되지 못한다고, 성적 신체구조가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성이 섹스에서 주도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라는 남성들의 이야기는 그렇다면, 포르노그라피는 여성적 시각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남성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단지 성적 쾌락의 차이에서 오는 태도일 뿐일까? 여성 차별적 요소를 포르노그라피 자체에서 찾을 수 없다는 얘기는 왠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소비하는 게 주로 남성이라면, 성행위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객체 입장으로 찍힐 수밖에 없고,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성의 성 상품화는 작품(?) 속에 반영된다. 남성들이 성적 쾌감을 최고로 느끼기 위해서 여성의 신체와 신음소리, 섹시한 행위들 등, 여성의 성을 남성의 성보다 상품화하는 게 현실이 아닐까. 극단적인 예일지 모르나, 옛날부터 레즈비언들의 성행위나, 여성과 동물의 수간 장면이 담긴 포르노그라피는 꽤 있어도, 레즈비언보다 흔한 호모를 상품화한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데서, 남성들은 단지 남근의 질삽입이라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성행위를 통한 쾌락으로 만족하지 않고, 여성들을 성적 노리개로 즐기면서, 현실세계에서는 직접 느끼기 어려운 변태적 성욕을 충족시키려는 비본능적-동물들의 성행위와 다른-인 심리가 내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마녀사냥에서의 고문도 성적 헤게모니를 장악한 계층들에 반해 여성을 벗겨놓고 몸 구석구석을 핀으로 찌르는 등의 비이성적 행위, 즉 관음증과 가학적인 형태로의 성적 욕구 분출이 단지 성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던 계층들에 반하여 나온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폭력성이 사회적으로 내재화된 남성이 자신들의 호전적 성향과 성적욕구를 접목시키는 면도 없지 않을까 싶다. 여성들도 남성을 가지고 성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나면,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장면이나 행위를 추구하게 될까? 그것을 바라보기도 전에, 남성들보다 훨씬 성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게 여성들이기 때문에, 그러려면, 아직 멀었으며, 바라게 된다고 해도, 상업적으로 돈벌이가 된다고 해도,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본계층에서 돈만 보고 자신들이 성적으로 상품화되는 것을 지나치지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포르노그라피가 성적 욕구를 대리만족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여성들에게도 포르노그라피가 대중적인 문화가 되어야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