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한국경제의 근대화 논쟁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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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연 한국경제가 언제 근대화의 길로 접어들었는가?영국의 산업혁명과 같이 우리에게도 전환점이 되는 삭건이 있었는가?" 에 대한 식민지 근대화론자(일본에 의한 근대화 주장)와 내재적 발전론자(조선의 역동성)의 주장을 정리하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본 글입니다.
경제학도로서 한국경제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내재적 발전론
2. 식민지 근대화론
3. 중립론
보론 1)
보론 2)
Ⅲ. 결론(개인적 견해)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이 어느 시점, 무슨 사건을 계기로 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이라 할 수 있는 근대화의 길에 접어 들었는 가?에 대한 “내재적 발전론자(수탈론)”들과 “식민지 근대화론(개발론)”자들 간의 팽팽한 논의는 한국의 근대화가 위로부터의 개혁이냐 아래로부터의 개혁이냐를 둘러싼 논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여 내재적 발전론자들은 조선시대 후기에 ‘광작(지주 혹은 부농의 경영과 임금 노동자의 관계)’의 발생이 구래의 신분제를 붕괴시키고 시장에서의 고용, 노동관계가 발전함으로서 아래로부터 근대화로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표적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이영훈은 조선조 말에 자본주의의 맹아는 존재하지 않았으며(이영훈은 조선 사회를 ‘소농’사회로 단정하며 자본주의의 싹을 발견할 수 없다고 단정한다.), 근대화는 외세에 의해, 즉 일제의 시혜물이라고 주장한다. 이 둘의 의견 중에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는 섣불리 말할 수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극단적인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이영훈의 견해와 같은 주장은 왠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역사란 특정 사건을 계기로 일순간에 사회가 전환되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인 움직인 속에서 다른 사회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다음 본론부에서는 한국경제의 근대화논쟁을 둘러싼 위의 식민지 근대화론 자들과 내재적 발전론자들의 견해를 살펴보고, 나름의 타당성을 검토해 보면서 조심스레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Ⅱ. 본론
1.내재적 발전론에 대한 검토
“조선후기 사회변동과 근대로의 이행- 최윤오(연세대 사학과)” 의 논문을 중심으로..
최윤오교수는 조선후기 사회변동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역사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자본주의 맹아라는 일면적이고 부분적인 요소를 통해 조선후기 사회변동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근대로의 이행논리를 통해 이행 과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설명해 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즉 한국사의 내재적 발전 논리를 연속적인 측면에서 한국이 식민지를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한국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전제로 한국사를 설명하려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식민지 근대화 론과 내재적 발전론 재검토 - 조석곤(상지대 경제학)
2. 조선후기 사회변동과 근대로의 이행 - 최윤오식민지 근대화론의 새로운 성과에
대한 비판적 검토 - 정연태(가톨릭대 한국사)
3. 일제시대 개발은 ‘개발없는 개발’ - 허수열
4. 일제하 조선무역 연구를 통한 ‘식민지 개발론’ 비판 - 송규진
5. 한국경제통사 - 이헌창(고려대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