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교육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5.24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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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돈후앙의 가르침`이라는 책의 내용으로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초등교육의 재개념화라는 책을 쓰신 엄태동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나름으로 생각해았습니다. 그 책을 읽으신 분은 좀 더 의미가 더 와닿으실 것입니다.
목차
교육에 대한 오해
Ⅰ 문제제기
Ⅱ 교육에 내재한 원리
1. 상구의 내재적 원리
2. 하화의 내재적 원리
3. 교육적 관계의 원리
4. 메타교육
5. 교육의 소재
Ⅲ “돈후앙의 가르침”에 나타난 하화와 상구의 활동
1. 돈 후앙의 하화
2. 카스타네다의 상구
3. 교육의 소재
4. 상구와 하화
Ⅳ 교육이란 무엇인가
보너스:<정리하지 않는 내용>>
본문내용
교육에 대한 오해
교육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입학한 사범대학의 교육은 내가 생각하는 교육이 아니었다. 인문대학의 유사 학과와 같은 내용을 배우고 나는 교사로서의 나의 정체성은 물론 임용고사를 치르기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하는 내용들 또한 교육과는 무관한 나의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내용이었다. 이름부터가 무언가 다를 듯한 교육대학 또한 교육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우리가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에 국한된다는 점이다. 마치 망망대해를 앞에 두고 자신은 단지 대해 앞의 조개 하나를 집었을 뿐이라고 말했던 뉴튼과 같이 우리는 교육이라는 커다란 영역에서 아주 작은 범위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교육”이라는 오해로부터 교육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학 내부에 검토되지 않은 잘못된 학문적 전통과 관행의 반복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학교 상태에 발단하여 교육을 보는 현재의 관행을 없애 교육의 현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학교에 대한 인식을 해체하여 좀 더 근원적인 교육의 실재를 포착하고 구성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Ⅰ 문제제기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학문은 스스로 독립된 자율학문으로 성립시키기 위하여 다른 학문과 구별되는 독자적 영역을 확보하여 이를 발전시켜왔다. 심리학, 정치학, 물리학 등 모든 학문은 자기 나름의 학적 체계를 가지고 있고 그로부터 다른 학문과의 연관성을 넓혀 적용되고 있다. 즉 모든 학문은 라카토스가 자신의 과학연구프로그램을 설명하듯이 견고한 핵인 내핵 안에는 자신의 학문적 전통과 틀을 유지하고 있고 바깥의 보호대에서 내핵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다른 부분들을 수용하여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면 전진하고 또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등 퇴행을 반복하며 발달해왔다. 그러나 교육의 경우, 인류가 태어난 이후로 인류의 삶 곳곳에서 행해져 역사적으로 그 어떤 학문보다도 더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의 견고한 핵은 존재하지 않은 채 외부의 보호대만을 굳건히 쌓아온 것이 사실이다. 사회학, 심리학 등의 학문을 모학문으로 여기며 모학문의 응용학문으로써 좁은 자리만을 차지할 뿐이었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역사성을 살펴볼 때 또 수도계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들이 교육계의 소재의 된다고 할 때 오히;려 교육학은 다른 학문의 모학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될 때에는 또 다시 교육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다른 학문의 내용을 수용하여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외치는 현재의 교육학의 오류를 걸을 수 있으므로 교육계 안의 자명한 원리와 활동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