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선사 기행문
- 최초 등록일
- 2006.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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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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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선사라는 이름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조선시대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단지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에서 등장하는 도선 스님이 창건하신 절이라는 느낌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조사한 대로 도선사는 862년(경문왕 2년)에 도선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신라말에 스님이 명산승지를 두루 답사하다가 삼각산의 빼어난 산세를 보고 이곳이 1천년 후 말세 불법이 다시 일어날 곳임을 예견하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도선사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전개되었던 유서깊은 곳이라는 글귀를 보고 나서는 신라말, 고려왕조만의 도선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선사를 찾게 되었다.
9월 24일 아직까지 여름이 다 지나지 않은 듯한 약간은 더운 일요일 오후 도선사를 찾기로 했다. 북한산을 흐르는 물줄기가 파놓은 9개의 계곡 중에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우이동 계곡이다. 이 곳을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의 7대 사찰 중 한 곳인 도선사에 이른다. 일요일에는 교회만 붐빈다고 생각했던 무신자로서 나에게는 ‘어느 종교나 일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 날은 특히나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신도들뿐만 아니라 많은 등산객들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사찰을 다녀온다기 보다는 어느 유원지에 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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