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혼전순결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6.05.2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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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혼전순결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혼전 (婚前) [명사] 결혼하기 전.
순결 (純潔) [명사] [하다형 형용사] 1. (잡된 것이 없이) 순수하고 깨끗함. ¶ 순결한 사랑. 2. (이성과의 성적인 관계가 없이) 마음과 몸이 깨끗함. ¶ 순결을 지키다. 순결―히 [부사] .
로 결혼하기 전 이성과의 성적인 관계가 없는 마음과 몸이 깨끗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혼전순결에 대한 찬반논쟁에 앞서 혼전순결의 의미인 ‘결혼하기 전 이성과의 성적인 관계가 없는 마음과 몸이 깨끗한 상태를 일컫는 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나 싶다. 과연 인간을 순결이란 잣대를 통해 그 사람을 깨끗한 사람, 또는 그렇지 않는 사람. 이렇게 구분 지을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누구에게 맞춰진 잣대이고 또한 순결을 꼭 이성과의 성적인 관계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일까?
이성과의 성관계를 갖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인간의 기본욕구인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성을 매매하는 경우.
이는 단순히 인간의 기본욕구 중 하나인 ‘색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성관계로 사랑이 배제된 동물적인 행위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의 성관계.
이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성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성과 사랑의 관계는 고대 그리스의 사랑을 뜻하는 단어 ‘에로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에로스’는 육체적인 사랑에서 진리에 이르고자 하는 동경과 충동을 포함하는 단어로 옛 고대 그리스인들도 사랑과 성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보았다. 다시 말해 성관계는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자연스러운 표출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사랑이란 감정은 결혼 전,후와는 무관하게 일어날진대, 예를 들어 결혼 전 누군가를 사랑해서 사랑의 표현으로 성관계를 맺었다면 그것은 추하고 더러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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