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학]우리나라 광고의 역사

소개글

우리 나라 광고의 역사를 시기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중간중간 광고 이미지를 삽입해 이해를 도왔으며 광고학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목차

1) 근대 광고의 출현(1886~1910)
2) 2) 일제 시대의 광고(1910~1945)
3) 광고 기반 조성기(1945~1969)
4) 광고 성장기(1970~현재)

본문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아마 초기의 광고 형태는 옥외광고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1123년에 고려에 왔던 송나라 사람이 쓴 <고려도경>이란 책을 보면, 개성의 광화문에서 부급관까지의 길옆에는 시전 건물이 들어섰는데 이 건물에는 상호를 나타내는 간판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 이보다 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보다 근대적 의미의 광고 현상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1) 근대 광고의 출현(1886~1910)
우리나라는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영국 등과 차례로 통상 조약을 맺었다. 1881년 부산에서 일본인들이 발행한 <조선신보>는 창간 초부터 마지막 면에 광고란을 두어 이 신문의 광고료가 4호활자 1행 25자 1회에 3전임을 밝혔다. 그리하여 1882년 4월 15일자에 처음으로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정간물에 게재된 최초의 광고로 기록된다.
박문국에서는 1883년에 <한성순보>를 발행하여 근대 신문의 효시가 되었지만 광고는 없었다. 이어서 1886년에 창간된 <한성주보>는 첫호 “본국공고”란에 광고를 권장하는 사고를 냈으며, 4호인 1886년 2월 22일자에 세창양행의 광고가 처음 등장, 우리 나라의 신문에서는 최초의 광고로 기록된다.
1896년 4월 7일 창간한 <독립신문>은 국문판 제3면에 광고물을 게재하였다. 1897년 이후부터는 국문판 4면에 “광고”라는 표제 아래, 영문판 1면과 4면에는 “Advertisements"라는 표제를 붙여서 광고를 게재하였다.
1910년경에는 한성광고사가 생겨서 신문이나 잡지의 광고를 취급했는데, 우리 나라 광고 대행사의 효시라고 평가된다. 전반적으로 이 시기의 광고는 국내 자본가가 성숙하지 못한 관계로 대부분 외국인 상업 자본가에 의해 점유되었다.

참고 자료

김광수 “광고학” [한나래 출판]
제일기획(1980). 광고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