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국악 음악 감상문

소개글

처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문화예술회관, 중학교 때 와본 이후 처음이다. 이 강의를 혼자서 듣기 때문에 혼자 왔는데, 많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정말 놀랬다 !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것 이였다. 광주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러 이렇게나 많이 오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나 가수들 콘서트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나에겐 새로운 충격이었다. 나는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와 본 이후 처음 이였는데, 나도 다음엔 영화, 콘서트 말고도, 연주회도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리 배정은, 앞에서 5번째 자리에 운 좋게 배정이 되어 무대와 정말 가까웠다.
선명하고 자세하게 무대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연주자의 표정과 옷깃 선 하나 까지도 잘 보였다. 그러니 음악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기분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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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문화예술회관, 중학교 때 와본 이후 처음이다. 이 강의를 혼자서 듣기 때문에 혼자 왔는데, 많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정말 놀랬다 !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것 이였다. 광주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러 이렇게나 많이 오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나 가수들 콘서트에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나에겐 새로운 충격이었다. 나는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와 본 이후 처음 이였는데, 나도 다음엔 영화, 콘서트 말고도, 연주회도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리 배정은, 앞에서 5번째 자리에 운 좋게 배정이 되어 무대와 정말 가까웠다.
선명하고 자세하게 무대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연주자의 표정과 옷깃 선 하나 까지도 잘 보였다. 그러니 음악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 기분이었다.
드디어 연주자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나타났다. 그리고 환한 조명이 켜졌다. 정말 정갈하고 단아한 모습이었다. 어? 그런데, 처음 보는 낯선 풍경이었다. 한음이 시간에, 거문고 가르쳐주셨던 언니처럼, 그 사람들도 모두 의자에 앉아 악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었다.
또, 지휘자도 등장했다. 국악에도 지휘자가 있었던가? 내가 너무 음악에 관한 지식이 짧았던 게 아닌지 한다. 국악도 이렇게 서양식 공연이 되는구나. 생각하며 갸우뚱 거리고 있는 사이 첫 곡이 시작되었다. “광주서곡” 처음 내 귀에 트인 것은 구슬프고 애달픈 피리소리였다. 사극에서 여인네가 동지섣달 기나긴 밤 등잔불 하나 앞에 두고 닭똥 같은 눈물 또르르 흘리는 장면이 떠올랐다. 서글픈 운율.. 이 곡은 광주를 중심으로 노래한 것이라 한다. 이 부분은 광주의 한을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연주자들의 복장도 볼거리였다. 선율도 선율이지만, 선율이 흘러져 나오는 연주자의 고운 자태, 단아하게 귀 뒤로 넘긴 쪽머리, 약간 개량한 듯한, 흰색 저고리에 선홍색 치마가 음악에 어울러져 아름다웠다. 그리고 지휘자 앞의 장구자리는 비어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했다. 그리고 거문고, 가야금을 타는 연주자분들의 손길이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손가락을 살짝만 놀려도 터져 나오는 아름다운 운율이란! 그리고 다음곡이 시작되었다. “빛고을 비나리” 시작은 낯설지만 경쾌한 사물놀이, 그리고 연이어 들리는 피리소리... 사물놀이 하는 친구들의 운동장 공연이 익숙했던 터라, 사물놀이를 이렇게 공식적인 극장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여서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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