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관동대학살

소개글

관동대지진으로 인한 관동대학살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그 과정,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일본 내에서 일어 났던 우리 민족에 대한 일본의 처참한 또다른 식민지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는가를 상세히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특히 왜 일본인들이 이렇게 관동대학살로 불릴 만큼의 우리민족들을 학살하였는가? 하는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여 일본인들의 치밀한 계획과 모략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목차

1. 또 다른“식민지 전쟁”의 서곡

2. 조선인을 학살하라!!

3. 학살당한 조선사람들은 왜 일본에 갔는가?

4. 유언비어의 진수
(관동대학살의 원인과 모략)
① 원 인
② 모략의 시작 - 트리오의 계략
③ 유언비어를 퍼뜨려라!
④ 매체의 이용
⑤ 거짓 & 진실

5. 조선인 철야 사냥
(목격자들의 증언들)

6. 조선총독부의 대응

7. 북한에서는....

8. 관동대학살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나가며..)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4. 유언비어의 진수 (관동대학살의 원인과 모략)

① 원인
이러한 관동대학살이 일어난 이유는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원인이 있다. 당시 20년대 일본 경제는 불황에 접어들어 실업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었다. 여기에 일본 공산당이 창당하는 등 노동자 농민의 권익투쟁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대 재앙은 국가의 기반을 전복할만한 위기 상황이었다. 또한 시베리아로의 출병, 2.8독립선언과 3.1 운동과 같은 일본에 대항한 조선의 독립운동 등으로 일본의 식민지체제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일본정부는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인과 조선인의 민족 감정이 나빠져 있는 것을 이용하였다. 일본 사상 초유의 대지진 속에서 그들의 화풀이 대상은 조선인이었다. 일본은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를 터뜨려 일본인들의 정책과 경제에 대한 분노를 조선인에게 한 잔혹한 행동을 눈 감아 주었다. 이런 행위로 인해 관심을 다른 곳을 돌리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표출시켜 일본인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함이었다. 조선인의 희생은 단지 일본인의 폭동을 막기 위한 희생양으로 천재가 아니라 인재였던 것이다.

② 모략의 시작 - 트리오의 계략
이런 유언비어가 나오게 된 것은 어디일까?? 당시 지진이 일어난 후 계엄령 시행을 강력하게 주장한 아카이케 아키치(赤池濃), 미즈노 렌타로(水野錬太郞), 고토 후미오(後藤文夫)가 유언비어를 터뜨리는 데에 큰 공헌을 한 이들이었다. 아카이케 아키치(赤池濃)는 3·1운동 당시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이었고, 내무대신 미즈노 렌타로(水野錬太郞) 역시 아카이케 상사로서 함께 행동했던 당시 정무총감이었다. 여기에다 내무성 경보국장 고토 후미오(後藤文夫)를 포함한 이 트리오의 수기 등을 분석해보면 계엄령의 명분이‘조선인 폭동설’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들 세 사람은 대군중의 불만이 정부권력으로 향할 것을 가장 두려워하여, 민중의 불만이 폭발하면 경찰력만으로 진압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결국 군대를 출동시켜 진압하기로 했다.

참고 자료

*** 관동보고서 / 홍진희 / 나무와 숲 / 1998.9.1 / 277p
** 학살의 기억, 관동대지진 / 강덕상 / 역사비평사 / 2005.9.10/ 439p
* 일본이 거꾸로 쓰는 역사 / 금오역사교육연구회 / 중앙 / 2003.8.15 / 221p
* 한국과 일본, 왜곡과 콤플렉스의 역사 / 한일관계사학회 / 자작 / 1998.3.1 /33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