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소설 Go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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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포트 A+도 받았구요.
학교 독후감 공모전서 입선도 해봤어요 ^_^
제 생각으로 열심히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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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소설을 접하게된 이유는 1학년 1학기 "세계의 문학"이라는 전공과목의 리포트를 위해서였다. 그땐 그저 리포트에 급급해 아무 생각없이 가장 눈에 띄는 -하얀 표지에 주황색으로 `GO`라 써있던-책을 골랐고 그것이 가네시로 카즈키의 `GO`였다.
[이름이란 뭐지? 장미라 부르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아름다운 그 향기는 변함이 없는 것을 -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본문 서막에 나오는 글]로 속표지는 시작하고 있다.
이 책은 주인공 스기하라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스기하라는 고등학생으로, 언뜻 보기엔 평범하지만 그다지 순탄한 삶을 살아온 청소년은 아니다. 그는 젊은 시절 열혈 마르크스주의자로 조총련계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북한국적의 아버지와 한국국적인 어머니사이에 태어났다.
이 출생 때문에 평탄한 삶을 살기엔 버거웠는지도 모른다.
어쨌건 출생 덕택에 조선계학교로 쭉 중학교까지 다녔던 스기하라는 단순히 “하와이에 가고 싶다!”란 아버지의 소망 덕택에 (약간의 식은땀 나는 아버지의 설득에 의하여) 국적을 “남한”으로 바꾸었고, 이를 계기로 일본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리고 조선계 학교가 아닌, 일본의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일주일. 조폭의 아들 “가토”와 맞짱을 떠 이긴다.
여느 남학생들이 그렇듯, 싸우다 친해진(여자인 나로선 남자들이 왜 싸우고 나서도 친해지는지 알 수 없지만) 가토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스기하라는 파티 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싫다고 성(姓)인 “사쿠라이”로 불러달란 꽤 예쁜 여자아일 만나고 서로 사귀게 된다.
스기하라에겐 조선학교시절 국적을 바꾼 일로 선생에게 “넌, 민족의 반역자다 매국노다”라며 죽도록 맞을 때 “우리들은 나라란 것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유일하게 자신을 변호해준 “정일”이란 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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