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기행]국립 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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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을 다녀와서 기행문형식으로 정리하였으며, 느낀점과 개인의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화와 장식병풍” 특별전은 국립민속박물관 민화 소장품 중에서 대표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그동안 많은 민화 전시들이 작품중심으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와 집안 공간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려고 하였다.
책가도를 둘러두고 학문숭상의전통과 고동서화 취향을 느끼게 하는 사랑방,
꽃과 새를 수놓아 자손의 번창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안방,
부귀의 꽃, 모란그림으로 둘러친 혼인잔치가 벌어지는 마당처럼
조선시대 민화와 장식병풍은 집안의 다양한 공간을 장식하는 장식화이며, 동시에 꿈과 소망을 담은 길상화로서, 한국민속과 미의식을 표현한 대표적인 생활유물이다.
이번 특별전을 크게 “민화” 와 “ 병풍” 부분으로 나누어 레포트를 쓰고자 한다.
-사랑방의 민화
조선시대 남성공간의 사랑방 그림들은 책, 문방구, 골동품을 진열한 책가도 병풍과 같이 학문숭상과 고동서화의 취향을 반영하여 방을 장식하거나, 산수화를 걸어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쓰였다. 또 유교적 덕목의 글자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를 회화화한 문자도는 일상에서 도덕적 인성을 함양하는 데 사용되었다. 사실 문자도 전시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정교하고 재미있었다. 옛날의 문자도를 토대로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의 로고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방의 민화
조선시대 한 집안 여주인의 생활공간인 안방에는 자손의 번창과 가정의 화목을 소망하는 그림들이 주를 이루었다. 다양한 꽃과 쌍쌍의 새들을 그린 화조도는 음양의 이치와 부부의 금슬을., 풍성하고 화려한 모란도는 부귀영화를, 영화도와 석류화는 다산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어해도도 다산의 염원을 의미한다. 한국화는 덧칠이 불가능 하여 선을 한 번 그으면 지울 수 없다. 특히 인상깊게 본 화조도는 얼마나 수준높은 형태력을 요하는지 알 수 있었고,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많은 종이들이 버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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