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현대 물리학과 동양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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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레포트 입니다.
물리학자와 신비가들의 세계관 사이의 유사성의 중요성과 신비주의적 직관과 과학적 분석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 혁명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깔끔하게 정리 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양의 종교적 철학들은 추론적인 것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말로는 충분히 표현될 수 없는 무시간적이며 신비적인 인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인식과 현대 물리학의 관계는 다른 여러 면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그것이 결정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체험되어야 한다는 한 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은이가 바라는 것은 어떤 엄밀한 논증이 아니라, 현대 물리학의 주요 이론들과 모델들이 동양 신비주의의 견해들과 내용이 일치하고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관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그에게 있어서는 끊임없는 환희와 영감의 근원이 되어 왔던 경험을 독자로 하여금 수시로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화를 체험한 사람에게 있어서 물리학자와 신비가들의 세계관 사이의 유사성의 중요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때 흥미 있는 문제는 그러한 유사성이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왜 존재하며, 더 나아가 그것의 존재가 무엇을 암시하는가 하는 것이다.
생의 신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인간은 여러 가지 연구 방법을 추구해 왔다. 그 중에는 과학자의 방법도 있고 신비가의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시인의, 어린이의, 광대의, 무당의 방법 등 이러한 방법들은 언어를 통해서건 아니건 세계의 상이한 면들을 강조하는 상이한 기술을 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은 그 발생한 기술이나 표현에 불과한 것이고 따라서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들 중에 어느 것도 이 세계의 완전한 상을 제공할 수는 없다.
고전 물리학의 기계론적 세계관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물리적 현상 같은 것의 기술에는 유용하다. 따라서 우리의 일상적 주위 환경을 다루는 데에는 적절하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기술 공학의 근본으로서 매우 성공적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것은 미시적 영역에 있는 물리적 현상의 기술에는 부적당하다. ‘유기적’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는 신비가들의 견해는 우주의 모든 현상을 불가분하고 조화된 전체의 불가결한 부분들로서 간주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계론적 세계 개념에 반대된다.
참고 자료
⌈현대 물리학과 동양 사상⌋ ; 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이성범 ‧ 김용정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