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윤동주의 생애와 시 세계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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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동주의 생애와 시 세계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Ⅲ.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현대시 작가들이 있다. 김소월, 한용운, 이상화, 서정주, 정지용, 조지훈……. 모두 국문학에 큰 기여를 한 유명한 시인들이다. 나의 미미한 재주로는 뭐라 평할 수도 없을 만큼 까마득하게 높은 위치에 있는 시인들이고 국문학 사상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우리 민족의 암흑기 속에 하나의 별로 기억되는 윤동주. 그의 생애와 시세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Ⅱ. 본론
1. 윤동주의 생애
윤동주 시인은 1917년 12월에 북간도 명동에서 태어났다. 집안은 할아버지 대로부터 기독교를 신봉하였고 시인의 아버지는 교원이었다.
아명 아명 (兒名). 아이 때의 이름.
은 해환이다. 용정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한 후, 일본 동경 입교대학을 다녔다. 그 후 일본 동지사대학으로 옮겨, 영문과 재학 중 1943년 여름방학을 맞아 귀향하다 사상범으로 일경에 체포, 44년 6월에 2년형을 선고받고 큐슈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중 28세의 나이로 옥사했다.
그는 용정에서 중학교에 다닐 때 연길에서 발행되던 『가톨릭 소년』에 여러 번 시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41년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도일하기 앞서 19편의 시를 묶은 자선시집을 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가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그의 사후에 햇빛을 보게되어 48년에 유고 30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간행되었다.
2) 시에서 보이는 특징
윤동주의 시 세계는 1940년대의 식민지 시대 상황과 관련지을 수 있다. 즉, 윤동주의 저항적인 시 의식, 어둠과 죽음에 대한 강박적인 의식, 부끄러움을 느끼는 시어, 별에 대한 유난한 관심, 그리고 시인 자신의 사색과 실존 의식에서 우러나오는 시 의식, 또는 실향 의식까지 모두 다 함께 윤동주의 일제 암흑기에 대항하는 저항적인 사회사적 또는 정신사적 입장이다.
먼저, 그의 시는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적인 면모를 띈다. 윤동주의 대학생활 이후에 보여지는 삶을 돌이켜보면 윤동주가 산 일제 암흑기에 우리는 민족 문화의 역사, 양심을 지킬 길이 없었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 겨레가 살아남기 위한 최저한의 여건으로 생각되는 말과 글을 쓸 자유마저 박탈된 상태였다. 윤동주가 처한 상황과 시대 속에서는 적어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런 정신자세의 표출 형태로서 윤동주는 끝내 항일 저항의 시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쉽게 씌어진 詩」에서 육첩방은 일본식 방의 크기를 말한다. 일본 유학 중에 씌어진 이 작품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현실의 어두움을 이겨내려는 윤동주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현대한국문학사」정한숙 (고려대학교 출판부)
이러한 활동을 펼치던 윤동주는 마침내 일제에 의해 투옥, 순국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