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국어학 강독] 월인천강지곡
- 최초 등록일
- 2006.05.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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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 강독 보고서로서 월인천강지곡을 분석한 것입니다. 여러 학생이 함께 공동 작성한 레포트로 내용이 풍부하고, 고어 타이핑도 잘 되어있고, 알찬 레포트입니다.
목차
월인천강지곡 기1~29
본문내용
<기12>
補處ㅣ 외샤 篼率天에 겨샤 十方 世界예 法을 니더시니 釋種이 盛 迦夷國에 리샤 十方 世界예 法을 펴려시니
(석가불이)보처가 되시어(이 세상에 내려오시기 전 ) 도솔천에 계시어 시방세계에 법을 이르시더니
(가비라국에) 석가씨가 성하므로 (석가모니불이) 가비라국에 내리시어 시방세계에 불버을 펴려하시니
①補處ㅣ=보처가
「-ㅣ」주격조사. 補處:앞의 부처의 뒤를 이를 이, 즉 부처될 보조자
②외샤=되시어
「외-(爲)>되-」
「-샤」:「-시-」이음꼴(허웅). 존칭선행어미 「-시」의 古形
③겨샤=계시어
「겨시-」의 이음꼴
부톄.... 樂音樹 아래 겨샤(석9:1)
④十方世界예
「-예」: 처격 「-에」의 변형
⑤니더시니=이르시더니. 말씀하시더니
어간은 「닐-(謂)」.「--」는 조성모음.현재「이르-」는 「닐->니->이르-」로 조 성모음 연결형이 어간으로 굳어진 형
⑥리샤=내리시어
帝命이 리어시(용8장)
⑦「:펴려․시․니」
의도를 나타내는「-려」는 항상 삽입모음「-오/우-」를 취한다
올모려 님금 오시며(용16장)
世亂 호려 나샤(용 29장)
하지만 여기에는 「-오/우-」가 삽입되지 않았다. 「-펴」가 삽입모음을 취할때는 「-오/우-」가 바로 붙지 않고 줄기 자체가 상성으로 변한다
申 펼 ․씨․라 (훈민정음)
평성 혹은 거성의 「펴-」가 삽입모음을 취한후 「:펴-」가 된다.
말 :펴․(영가집 상13)
구브며 :펴미(두언16:24)
* 보처:앞의 부처가 이미 멸한 뒤에 성불하여 전불의 자리에 깁는 것을 이름
* 도솔천:욕계 육천의 가운데 넷째 하늘
▲석가여래가 아직 부처 되시기 전의 이름은 선혜였다. 부처가 될 공덕이 가득하시어 보처가 되어, 도솔천에 계실 때에는 이름이 성선이었는데 모든 하늘을 위하여 설법하시어 시방에 몸을 나타내어 설법하시다가 운이 다 돌아온 뒤에야 세상에 내려가서 부처가 될 것이라고 하시었다. 그때에 육십육억이나 되는 하늘이 모여 부처를 내려보낼 땅을 의논하였으나 정하지 못하다가 보살께서 말씀하시기를 염부제 가운데 가비라국이 있는데 그 나라에 석가씨가 가장 성하고 가문이 좋으며 감자씨의 자손이며 정반왕도 전생에 인연이 있으므로 그곳을 가리겠노라 하여 마침내 인도를 택했다.
참고 자료
「주해 월인천강지곡 상」허웅 이강로 공저,신구문화사
「論註 월인천강지곡 상」박병채,정음사
「표준중세국어문법론」고영근,
「국어사개설」강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