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1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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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독후 감상문을 썼습니다.
목차
1.구입동기
2.저자 설명
3.내용요약
4.느낀점
본문내용
21세기 젊은 청년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이름이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나 역시 그랬다. 기껏 사회주의 혁명가 혹은 사상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애기 하고자 하는 것이, 남긴 것이 무엇 인지 는 관심조차 두고 있지 않았다.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강렬하게 들어온 빨간 표지의 체 게바라. 이달의 권장도서라는 문구 때문 이였을까? 한번 더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렇게 난 그 책이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었다 .책을 사고 난 뒤의 그 묘한 흥분감이란 쉽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책 내용의 대강인 즉 혁명가이자 지휘자인 체 게바라의 유년기 시절부터 청년기, 성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인물의 삶을 연대기 순으로 잘 설명해 놓은 전기문 형식을 띄었다. 책의 저자인 장 코르미에를 잠깐 설명하자면 프랑스 출신으로 일간지 <파리지앤>의 전문 기자로써 1981년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며 게바라의 아버지 에르네스토 린치를 만난 것을 계기로 체의 일생을 더듬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1987년에는 <체에 대해 말해 다오>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고 이후 수년간 도처에 게바라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여 1995년 <체 게바라 평전>을 출간 하였다.
저자인 장 코르미에는 체 게바라를 이렇게 평하였다. “피델 카스트로와 쌍두마차를 이루며 쿠바 혁명을 주도한 에르네스토 게바라는 그에게 있어 혁명의 불씨를 퍼뜨리는 방법은 오직 게릴라전뿐 그의 운명이 다하는 곳도 볼리비아의 산악 지대 였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의사였고 스스로 세계시민이라 생각하며 모든 형태의 제국주의를 파괴하는데 매달린 혁명 전사였던 그를 난 우리 세기에 가장 성숙한 인간 이라 칭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저자의 인물 접근 방식은 최대한 체 게바라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애기하기를 원했고 일체의 사실 왜곡이나 거짓은 기록하지 않았다. 또한 이 책은 체 게바라의 어렸을 때의 사진부터 사망한 사진까지 다양한 체 게바라의 모습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나열 하고 있다. 턱 밑까지 기른 구렛나루, 쿠바산 시가를 입에 문채 비스듬히 쓴 베레모, 항상 손에서 놓지 않았던 막스의 사회주의 이론. 이런 생생한 모습들도 사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니 체 게바라에 혹 관심 있는 인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양서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