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인체대탐험-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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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인체대탐험「사춘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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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생물학적 혁명이라 불리며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되는 것 같이 큰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약 4년의 큰 변화를 겪은 후 성인이 되는데, 사춘기를 견디기가 힘든 것은 적응했다 여기는 순간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 몸을 조절하는 것은 생물학적 원리이고, 변화의 원인은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혈관을 따라 흐르며 근육․골격을 자라게 하고, 성에 관심을 갖게 하고, 아이를 갖게 하며, 털이 나게 하며, 두뇌에도 영향을 주어 새로운 사물을 생각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방황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육체․정신적으로 성장을 맞이하는 것이 사춘기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어린이 시절이 길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성적 성숙이 멈추고 계속 자라지만 2세를 가지는 것은 10년 뒤의 일이다. 이렇게 스스로 성숙을 멈추는 이유는 ‘배움’이라는 중요한 일 때문이다.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야 하는데 이것은 어릴 때 빠르고 잘 배운다. 뇌세포는 수천 개씩 작은 가지로 연결되어 한 인간을 구성하고 있고 어린 시절에 이 연결 가지가 계속해서 끊임없이 연결되어 나가며, 어려운 일에는 반복을 통해 연결을 강화 시켜 나간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평생을 간다.
배움이 중요하더라도 성장을 미룰 수 없기에 사춘기가 시작된다. 무엇이 그 시기를 결정하는 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두뇌에서 조정한다. 시상하부는 사춘기를 맞이하게 하고 온몸에 호르몬을 분비하여 조절한다. 호르몬은 저마다 다른 작용을 하며 사춘기시의 호르몬은 일생에 영향을 준다. 사춘기 시 호르몬은 밤에 분비가 되는데 90분마다 호르몬의 양․분비방식에 대한 신호를 주면 여성의 난소․남성의 고환에서 이 신호를 받아들여 여성호르몬․남성호르몬을 분비한다. 이것이 온몸을 돌아다녀 기분의 변화, 혼란이 초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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