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가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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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에 대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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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가상세계)이란, 형상적으로 인지되거나 허용되지는 않지만 본질적으로, 또는 효력을 미치는 면에서 존재하는 가상(virtual)이란 뜻과 실제적인 사건, 사물 또는 일의 상태를 뜻하는 현실(reality)의 뜻이 합쳐져 효력 면에서는 실제적이지만, 사실상은 그렇지 않은 사건이나 사물을 뜻한다. 가상현실은 과거의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사용자와 사이버 공간이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현실의 중요한 특징은 몰입감과 상호작용이다. 몰입감은 사용자가 외부에서 보면서 컴퓨터 입력장치를 통해 상호 작용하는 주관적인 몰입과 특수장비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가상환경 내부에 들어가서 느끼는 공간적인 몰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실제로 해보기 어려운 분야, 위험성이 높은 분야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요즘에는 시각과 청각위주의 가상현실에서 풀 냄새, 바람 냄새와 같은 후각, 아기의 피부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촉감을 곧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가상현실에 대한 기술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라면 머지않아 인간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세계를 그대로 모의해 내는 날이 올 것이다. 또한 우리 주변에 대한 학습은 우리의 오감을 통한 상호 작용적인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가상현실은 이러한 상호 작용적 경험의 세계를 제공한다. 또한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들에 의하여 불가능한 것들도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가상현실에서는 현실에서의 물리적 공간의 한계, 시간의 제약을 초월할 수 있다. 가상현실이 사용되는 분야는 원자력 발전소 같은 위험성이 높아서 실제로 접근하기 곤란한 분야, 실제로 연습해 보기 어려운 분야인 병원, 항공기 및 전차 훈련, 화성 탐사 같은 곳, 우주탐험, 분자 및 DNA구조화 같은 고차원의 가시화분야, 교육 및 오락분야, 토목 및 건축분야, 그 밖의 전자상거래나 가상 스튜디오 등과 같이 현실세계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은 우리의 환경을 점차 네트워크 망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기술은 단지 인간의 편의를 돕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다른 만물과 구별하는 유일한 지표였던 인간의 사고영역까지도 침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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