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왝 더 독 [wag the dog] 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5.0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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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wag the dog ]은 매스미디어가 정치에 악용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매스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의 의식을 지배하는 과정을 풍자하여 코믹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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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와 매스미디어는 동전의 앞뒤 면과 같은 불가분의 존재이다. 우리는 항상 매스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그만큼 매스미디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단적인 예로 우리는 TV 속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등을 보고 그들의 패션을 따라하고, 개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유행어나 흥행을 하고 있는 드라마를 모르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 그것이다.
매스미디어 속의 언론은 우리들로 하여금 무작정 신뢰하게 만든다. 미디어의 한마디는 예수님의 그 말씀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는가 보다. 대구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장난으로 인터넷에 자신의 친구를 ‘백혈병 환자’라고 소개 시키며 도와달란 메시지와 함께 연락처를 올려 놓았다고 한다. 그 후로 그 친구의 집에는 한동안 하루에도 수십통이 넘는 전화로 시달려야 했었다고 한다. 이것말고도 우리는 이러한 예를 쉽게 볼 수 있다. 연예인의 스캔들이나, 루머들에 의해 연예인들 이미지가 실추되기도 하고 이를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는 등 누군가의 입에서 나간 무심코의 한마디 말이 전국을 떠들석하게 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강한 힘을 지닌 미디어와 정치세력이 만난다면 어떨까? 정치권력가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사상과 이상을 전하고 언론은 이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추켜세운다. 이러한 정치선전은 신문, 라디오, TV 등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파되고 이는 우리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디어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은 어느새 사실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진실이냐 거짓이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대중은 그것을 사실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유명한 독재정치가 아돌프 히틀러는 일찍이 이러한 매스미디어의 힘을 깨닫고 현기증 나는 정치선전을 통해 대중선동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 아닌가?
영화 [WAG THE DOG]는 이러한 미디어 조작을 통한 대중 속이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대선을 앞둔 대통령의 성추행 행각이 발각되어 재선이 어렵게 되자 백악관 참모진은 ‘브린’이라는 정치해결사를 불러들인다. 그는 먼저 B-3 라는 폭격기 전진배치에 관한 거짓정보를 흘려 국민들과 언론사들에게 전쟁이라는 더 큰 사건으로의 시선돌리기에 성공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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