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설 감상문]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최초 등록일
- 2006.05.0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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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와 그 원작인 소설 `진주 귀고리 소녀`를 읽고 적은 감상문입니다.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칼렛 요한슨으로부터 풍겨 나오는 성적 매력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 내내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그것이 두 남녀간의 신체적 접촉에 의한 것이 아닌 눈빛과 행동, 암시에 의해 조성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여느 격정적인 베드신보다도 ‘야하게’ 느껴진다. 가령 입술을 핥는다던지, 감춰왔던 머리카락을 내놓는다던지 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끊임없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그 느낌은 베르메르에게 전해져 화폭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귀걸이를 하기 위해 베르메르가 그리트의 귀를 뚫어주는 장면은 일종의 대체 성관계의 정점처럼 느껴진다.....
..... 후에 카타리나가 그림을 보고 음란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림의 전반에 깔려있는 그들의 감정을 읽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진주 귀고리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