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지구별여행자
- 최초 등록일
- 2006.05.0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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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구별 여행자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저의 느낌 위주로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별 여행자> 이 책을 읽은 지는 꽤 됐는데, 내 인생의 책 한권으로 꼭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류시화의 책을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그의 책을 정말 좋아한다. 그의 책을 읽고 있으면 잠시나마라도 정말 모든 욕심과 근심이 사라짐을 느끼고 평화로움을 느낀다. 자연속에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책을 읽으면서 아 지금 당장 인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솟구쳤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도 인도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책의 에피소드에 담긴 모든 구절 하나하나가 깨달음을 주는 말들이었다. 여인숙 주인, 망고가게 주인, 새점 치는 남자, 귀 후벼주는 사람, 길거리 안마사, 거지와 사기꾼마저도 모두가 깨달음을 주는 ‘영혼의 스승’ 이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이 책의 마지막 사두어록 3 "아 유 해피?" 이다. 이 말은 이 책을 읽은 후 지금까지도 내 미니홈피의 주제가 되어있다. 그리고 볼 때마다 나 자신에게 물어보곤 한다. 그리고 난 행복하기 위해서 이 지구별에 왔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한다. ‘아 유 해피?’라는 인사말을 하면서 늘 자기 자신이 완전히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 곧 행복임을 잊지 않는 인도인들처럼 말이다. 난 행복하다, 행복하다 라고 주문을 걸면 정말로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곤 한다. 그러고 보면 행복이란 아주 대단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매순간 기쁨을 느끼고 조그만 것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면 그게 바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악착같이 애를 쓴다. 행복이란 바로 우리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만 가지고 나면, 저것만 얻고 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행복은 저만치 멀어져 갈 뿐이다.
<<진리는 단순한 것이오. 마살라 도사를 먹을 때는 마살라 도사만 생각하고, 탄두리 치킨을 생각하지 말것!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할 것이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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